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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킨토쉬는 출력은 높은데 힘이없다는 의미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1-12-05 04:18:38
추천수 0
조회수   2,268

제목

매킨토쉬는 출력은 높은데 힘이없다는 의미

글쓴이

김청운 [가입일자 : 2009-11-26]
내용
매킨을 좋아하는 회원입니다 위의 질문처럼은 출력은 이미 수치화한거 아닌가요? 그런데 힘이없다는건 무슨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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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 2011-12-05 04:33:52
답글

메킨의 경우를 말하는건 아니구요 출력수치와 실제 스피커를 장악하는 능력이 항상 비례하는것은 아니더군요.

백경훈 2011-12-05 10:12:37
답글

댐핑이 낮을수도<br />
너무 귀담아 듣지 마시고 음악을 편하게 오래 듣게 하는게 존 앰프입니다.<br />
한 스피커만 5년동안 장악 해보려고 이넘 저넘 붙여보고 하다가 이제사 그 스피커의 장점을 몸소 체험하는 잉간임돠<br />

daesun2@gmail.com 2011-12-05 10:26:24
답글

매킨토시는 진공관 시대 앰프에 사용하던 출력 트랜스를 tr 앰프에도 그대로 적용하죠.<br />
<br />
<br />
트랜스 자체의 저항때문에 댐핑이 많이 저하 될겁니다.<br />
<br />
<br />

이종남 2011-12-05 10:27:09
답글

맥킨은 보통의 TR앰프와는 조금 다른 출력방법을 사용합니다..<br />
즉 진공관앰프처럼.. 트랜스아웃방식을 취하는 것이 많습니다..<br />
<br />
그런 차이 때문에 그런 것이지요... 장단점이 있습니다.. 소리성향도 조금 다르고요..<br />
<br />
대구경앰프를 지속적으로 울리는 힘이라든가.. 내구성은 이런 방식이 오히려 좋을 수 있습니다...

정석영 2011-12-05 10:27:46
답글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말씀드리자면... 맥킨은 전통적으로 TR방식의 앰프에도 출력트랜스를 탑재해서 제조합니다. 이 출력트랜스는 대부분의 진공관앰프를 제작할때 사용이 됩니다. 하지만 장단점이 극명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OTL이라는 출력트랜스가 없는 진공관앰프가 제작되기도 합니다. 출력트랜스를 사용하면 저항과 관계없이 일정한 출력이 보장되지만 TR앰프에선 음악성(?)이 떨어진다는 평을 듣기도 합니다. 따라서 여타 하이엔드 브랜스에선 잘 사용되지

이종남 2011-12-05 10:33:48
답글

조금 보충을 하자면...<br />
<br />
앰프의 댐핑은 20 이상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수의 TR앰프는 댐핑을 100이상으로 올리지요..<br />
왜냐하면 일반 TR 형처럼.. 직결형이 되면... 앰프의 출력에서 손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감안해야 하므로 이론적인 값보다 더 올립니다... 그래야 맞거든요. 그렇게 해서 나온 댐핑을 Effective damping factor 혹은 True damping

이종남 2011-12-05 10:36:07
답글

맥킨이 이런 방식을 계속 고수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역사가 오래 되었기 때문에.. 트랜스생산기술이 과거부터 아주 뛰어납니다...<br />
<br />
트랜스아웃방식은 많은 장점이 있지만 뛰어난 트랜스 생산기술이 없다면.. 할 수가 없는 것이거든요...

이종남 2011-12-05 10:43:37
답글

그래서 과거부터... 맥킨의 앰프는 스피커선이 길어질 수 밖에 없어서.. 선재저항이 많이 생길 수 있는 클럽에서 선호를 합니다.. 이런 쪽에서는 출력의 손실이 거의 없거든요.. 그리고 쇼트같은 상황에서도 트랜스라는 보호막이 있어서 앰프 출력회로에 바로 영향을 끼치지 않으니까... 출력석 사망도 잘 안되고. 잔고장도 없고... 결론적으로 내구성이 엄청 강해집니다....<br />
<br />
물론 맥킨 특유의 화려한 불빛이 클럽의 환경과 잘

이종남 2011-12-05 10:54:04
답글

맥킨 같은 앰프는 북셀프같은 소구경에서는 그 장점이 잘 안나옵니다...<br />
<br />
하지만 레퍼런스급의 15인치 우퍼를 사용하고.. 출력이 올라갈 때 그 성능이 나타납니다......<br />
특히.. 클럽처럼 지속적인 고출력을 유지해야만 할 때.. 맥킨의 진가가 발휘되는 것이지요.....

장문희 2011-12-05 11:08:15
답글

맥킨의 최대 장점은 내구성, 신뢰도 같습니다. <br />
언제 보아도 듬직하지요. 실제로 MC2255를 모노블록으로 사용하려고 하나를 더 구입했었는데 이 제품이 이상이 발생했었습니다. TR이 나간건 아닌지 걱정했으나 Power Guard회로가 작동하여 TR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말씀대로 요즘에 나오는 북쉘프형 스피커 보다는 7, 80년대의 JBL이나 탄노이 같은 대구경의 스피커들을 연결했을때 결과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역도

이종남 2011-12-05 11:20:28
답글

물론 최근의 진공관 파워앰프에서도 극소수지만.. 직결형인 OPL 방식이 나오곤 있습니다...<br />
소리성향은 극단적으로 일반 반도체 앰프와 비슷해진다고 하지요...<br />
<br />
하지만 그런 방식이 더이상 진행이 안되는 이유는.. 트랜스아웃 특유의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br />
OTL 방식을 취하면.. 값비싸고 무거운 트랜스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생산단가를 극단적으로 낮출 수도 있어..<br />
더 많은 이익을

이종남 2011-12-05 11:48:58
답글

장문희님이 정확하게 들으신 것인데... <br />
<br />
"개인적으로는 저역도 딱딱 끊어주는 저역보다는 포근하게 감싸주는 저역을 선호하는 지라......... " <br />
<br />
트랜스아웃과 직결형 TR앰프의 차이가 바로 이 것입니다... <br />
<br />
앰프가 스피커에 전달하는 전압신호의 전류값이 떨어지면.. 저역은 딱딱 끊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지속적으로 밀어주는 힘이 부족하기 때문이지요.. 앰프의 댐핑

조상현 2011-12-05 12:41:11
답글

좋은 정보가 많이 올라왔군요.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신석현 2011-12-05 12:42:57
답글

다 이해하진 못하지만 이종남님 글과 댓글을 읽다보면 정말 감탄이 나옵니다.~<br />
글과 댓글을 그냥 다 스크랩하고 싶을정도입니다.^^

박문배 2011-12-05 15:12:24
답글

매킨에 대해서 잘 설명 된 좋은 글이군요. <br />
소위 TR앰프의 제동이 잘 되는 명확한 저역과 거리가 있는 저음의 형태를 가직도 있어서 매킨의 벙벙이고 멍청한 소리로 폄하되곤 했는데...오히려 최근에 와서는 포근하고 음악성 있게 들리는 매킨의 소리로 취향이 바뀌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듭니다. <br />
대구경 유닛을 제어하는데 있어 트랜스아웃의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경험과 기술로 보완한 매킨은 소리의 취향에 있어 확실한 정점에 선 회

전경훈 2011-12-05 17:25:24
답글

저도 이종남님글과 덧글읽다보면 감탄을 하는 1인입니다. <br />
어쩔땐 의심이 되지만 최근 뭔가를 느끼고 이해하다 궁금해서 검색하면<br />
그 문제에 대한 글에 꼭 이종남님의 내가느낀 대답이 있더군요.. 난 이제야 알지만<br />
그분은 이미 오래전부터 아는듯한 그런 느낌?ㅎㅎ<br />
이종남님.. 늘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yongjai2005@yahoo.co.kr 2011-12-05 18:58:56
답글

<br />
상처나 기스를 "세월의 흔적"으로<br />
벙벙거리고 맹맹거리는 소리를 "포근하고 감싸주는"으로 표현하는 것을 오디오 수사학이라 하죠.<br />
MC500이나 1000정도되어도 매우 후달리는 게 매킨이죠.<br />
단 패널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의 견고함은 이론의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br />

이종남 2011-12-05 20:02:19
답글

물론 홍용재님 같은 오디오라이프에서는 맥킨은 단점투성이의 오디오일 수도 있습니다...<br />
<br />
하지만 수많은 오디오메이커의 흥망성쇄의 역사속에서 그 오랜 시간을 굳굳하게 견뎌왔다는 것은 그만이 갖고 있는 매력이 있고 그 매력을 &#51922;는 오디오파일들이 분명 있다는 것이지요....<br />
<br />
단순간에 청취공간을 락콘서트장으로 만들어 버리는 재주는 맥킨과 JBL 만한 것은 없습니다.. 다만 운용의 미학(??

nkyungji@dreamwiz.com 2011-12-05 20:24:30
답글

입에서만 맴도는 표현력이 부족하여 몇번 글쓰다가 마네요.<br />
아주 절묘하게 표현해주신 이종남님 옳습니다.

김두원 2011-12-05 20:27:40
답글

b&w 와 짝지웠던 매킨토시는 분리형 플래그십이라 하더라도 별로 였지만<br />
<br />
JBL 4312D 와 매킨6800 물렸을때는 분명히 매력적이었습니다. <br />
<br />
쓰기 나름이겠지요.<br />
<br />
저도 표현이 부족해 말로는 못하지만 종남님 말씀에 공감이 갑니다.

yongjai2005@yahoo.co.kr 2011-12-05 20:52:28
답글

“한번이라도 그 능력을 접해보면“ 이런게 전형적인 오디오 수사학이죠.<br />
그 한번이 사람들에 따라 전혀 주관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게 훨 편안한 접근이고요.<br />
매킨이나 JBL을 오디오 기기로 쳐다보지도 않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하나도 이상하지 않을 때 오디오를 좀 알게되는거죠. 다른 모든 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음악 장르도 마찬가지고요. <br />
취향은 매칭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br />
<br />

이종남 2011-12-05 21:04:22
답글

홍용재님//<br />
<br />
전 오디오를 권할 때 이런 길이 있다.. 하고 소개만 하지 그것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br />
우열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진 이론의 세계가 아니고 어차피 취향의 차이거든요...<br />
<br />
전 오디오도 보편적 여론을 좋아합니다.. 많은 이가 따르는 오디오메이커에서 전혀 장점을 찾을 수 없다면..<br />
자신의 오디오라이프의 취향이 아주 폐쇄적이고... 제한적일 수도 있습니다.

yongjai2005@yahoo.co.kr 2011-12-05 21:14:16
답글

<br />
JBL이나 탄노이, 알텍, 매킨 등이 혐오의 대상인 사람들 있는데 그것을 최고의 매칭을 안해봐서 그런다는 논리는 중급이상 사용자에게 먹히지 않습니다. 베토벤이나 바흐의 음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최고의 연주를 들어보지 않아서 그런다는 논리와 별반 다를게 없는거죠. “안들어 봐서 그런다”는 논리는 대안이 별로 없었던 시대의 논리죠. 요즘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나 대안이 엄청나죠. 한마디로 시간과 비용을 고려한 기회비용이 너무 크죠

이종남 2011-12-05 21:20:59
답글

아하. 클립쉬요??<br />
<br />
그것과는 좀 다르지요.... 하하하....

이종남 2011-12-05 21:23:36
답글

전 모든 오디오는 다 존재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br />
그것이 없다면.. 당연히 도태가 되어야 하는데...<br />
도태가 안된다면 분명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br />
<br />
그 장점을 찾아볼려고 항상 노력을 하고요......<br />
<br />
클립쉬도 아주 장점이 없는 스피커는 아니지요.... 그런데.. 단점이 전혀 없다는 유아독존식으로 말을 하니까..<br />
좀 황당했지요....

박성길 2011-12-05 21:46:46
답글

이종남님과 박문배님의 글은 정말 앰프에 대한 지식이 없는 저에게 참 좋은 참고 글입니다.<br />
<br />
혹시 나중에 제가 맥킨 앰프를 여차저차 사용하게 되었을때 <br />
<br />
맥킨앰프를 매칭안되는 스피커에 물려보고 '뭐야. 이거 소문난 잔치집에 먹을것 없네'라고<br />
<br />
착각해 시행착오를 겪었을 수도 있었을텐데 유용한 댓글로 인해 제 마음에 한 회사의 좋은 <br />
<br />
앰프가 그냥

김청운 2011-12-06 00:59:15
답글

이렇게 많은 리플이 달리는건 처음이네요 답변감사드립니다

황재성 2011-12-06 01:31:57
답글

저도 요즘 종남님 말씀과같은 이유에서<br />
맥킨이 끌립니다

이제환 2011-12-06 03:37:44
답글

맥킨을 30년간 아버님께서 쓰시는 바람에 저도 많이 들었습니다....<br />
제가 오디오를 한지가 15년정도 되었는데 예전엔 단단한 저음? (위에 설명이 잘되있죠 ㅎㅎㅎ)을<br />
좋아 했는데 제가 지금 다시 매킨을 들어보니 매킨 특유의 소리가 이제야 들리더군요<br />
왜그리 무거운지도요 ㅎㅎㅎ(앰프 무지 무겁죠) 구형소리에 더욱더 끌리는 이유가 그런가 봅니다<br />
아직도 계속 생산 되는덴 다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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