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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있는 소리를 만들고 싶습니다.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1-12-03 12:18:49
추천수 0
조회수   1,214

제목

탄력있는 소리를 만들고 싶습니다.

글쓴이

오세훈 [가입일자 : 2008-03-06]
내용
다음과 같은 시스템으로 40평대 거실공간에서 클래식과 보컬 위주의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스픽 : PMC OB1

인티앰프 : 에이프릴 AI500i

CDP : 메리디안 507.24

오이스트라흐 스픽 & 인터 케이블

파워케이블 : 이니그마 SE(앰프), 뻥파 오리지날(CDP)

접지와 극성은 맞추어 놓았으며 성민 음향블록을 스픽 사이와 천장에

약간 붙여 놓았습니다.



지금의 제 시스템은 깔끔하고 과장되지 않으며 마치 영국 신사같은 단정한 느낌의

소리를 들려줍니다.

근데 이런 소리가 자꾸 듣다보니 좀 심심하게 느껴집니다.

마치 감정없이 연주하는, 좀 평면적이고 건조한 느낌이랄까요.

음의 요철은 있으나 그 요철의 개성이 잘 도드라지지않는...



좀더 심지있고 탄력있는 촉촉한 소리가 듣고 싶습니다.

제 생각에 일단 OB1이 워낙 모니터적이라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한 듯 합니다만,

OB1 이녀석이 기기를 바꿔줄 때마다 워낙 다른 소리들을 들려주는 재미를 줘서 아직 이녀석을 내치고 싶지는 않고... 또 진공관앰프는 OB1과 잘 안 맞는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은 것 같아서 망설여지고...



여러 시스템들을 청음도 해보고 바꿈질도 활발히 해서 원하는 소리를 만들고 싶은

생각은 굴뚝같지만 워낙 지방 시골에 살고 있어서 이렇게 여러분들께 여쭙게 됩니다.

제 시스템에 대해 아무리 짧은 충고나 조언일지라도 제겐 무척이나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낌없는 말씀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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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영 2011-12-03 12:38:40
답글

스피커를 변경하셔야 할겁니다.<br />
pmc가 중역이 허해서 그럴겁니다. pmc는 전혀 모니터스피커 적인 주파수 경향이 아닙니다.<br />
이콸라이져로 치면 전형적인 브이자형 소리성향입니다. 중역이 뒤로 물러나서 소리를 들으면 상당히 고급스런 소리로 들립니다. 그런데 오래들으면 뭔가 허한소리가 나죠.<br />
저역의 깊이를 늘리다 보니 그런현상이 오는거 같습니다.

문영석 2011-12-03 13:52:26
답글

일단 앰프를 바꾸셔야 할 겁니다.<br />
단정하나 요철의 개성이 잘 도드라지지 않은 것은 ai500뿐만 아니라 에이프릴 기기들의 공통된 특징입니다. 대역의 편중됨 없이 주파수가 수평으로 그어져 있는 느낌이죠. 개인 취향대로 특정 대역 편중된 앰프를 찾으셔야 할것 같습니다.<br />
<br />
심지있고 탄력있는 촉촉한 소리는 ai500과는 별개의 문제라 생각됩니다. 에이프릴 기기들은 탄력과 물기먹은 소리를 오히려 잘 내는 편입니다.

이승현 2011-12-03 14:09:15
답글

pmc-ob1i 를 사용해 봤는데, 상당히 탄력있는 소리던데요...<br />
근데 또 pmc-fact8과 비교해서 들어보니 ob1i는 너무나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camera_pys@hotmail.com 2011-12-03 14:20:29
답글

앰프가 굉장히 좋다는 가정하에 PMC 스피커는 저음이 탄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br />
쉬운 말로 세손가락에 들정도로 구동이 어려운 브랜드라고도 하던데 어지간한 앰프 물려서는 단단한 소리 잘 안 나왔습니다.

손일철 2011-12-03 15:51:17
답글

트랜스미션 방식은 낮게 깔리는 타입이지 통통튀는 소리는 나올 수 없습니다. 스피커를 교체하셔야 할 겁니다.

남형수 2011-12-03 15:53:20
답글

앰프를 바꿔 보시길 권합니다.<br />
pmc가 구동하기 쉬운 스피커는 아닌데 더군다나 ob1 이면 인티로는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유수종 2011-12-03 17:13:11
답글

저도 OB1i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위의 문영석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앰프와 케이블 여하에 따라 ob1i로도 탄력있고 심지있는 음을 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제프콘체르토 인티를 거쳐 지금은 럭스만590A2를 같이 사용중인데, A급인티라 어느정도는 구동력도 있고, 부드러우면서도 심지있는 중역대도 내어준다고 느껴집니다. 일반적으로 ob1와 제프콘체르토가 좋은 조합이라고 이야기합니다만 제 경우에는 럭스만 A급 인티와의

유수종 2011-12-03 17:23:20
답글

그리고 ob1는 3way에 트라이와이어링을 지원하므로 가급적 스피케이블도 더블런 방식으로 연결해서 사용해 보시는것을 권해드립니다

송준영 2011-12-03 17:45:36
답글

pmc는 저역이 낮게 플랫하게 깊게 깔리는 타입이지 <br />
중저역이 두터워서 통통튀는 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br />
이것은 단점이 아니고 트랜스미션 라인의 특징인겁니다. 크기에 비해 깊은 저역을 얻을수 있죠.<br />
통통튀는 저역은 다인같이 중저역이 두터워야하고 오히려 깊은 저역은 좀 적은 스타일이여야 합니다.<br />
꼭 이런 통통거리는 소리가 더 좋은 소리만도 아니구요.<br />

오세훈 2011-12-03 18:27:17
답글

많은 분들께서 주옥같은 말씀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br />
제가 느낀 Ob1도 과장되지 않게 꼭나와야 할만큼 나오는 대신 넓게 깔리는 양감이 느껴지는 저역이 특징적이었습니다.<br />
저도 이런 저역에는 불만없으나 문영석님 말씀처럼 중고역마저도 전반적으로 너무 평탄하게 느껴져서 하이라이트가 없다고나할까... 그런 느낌이었는데... AI500i가 그런 특징이었군요. 유수종님께서 추천해주신 럭스만 참고하겠습니다. 그외에도 제게 잘 맞을

정호준 2011-12-03 23:56:26
답글

OB1 윗급 IB1을 사용하다 OB1도 잠깐 사용해 보았습니다 <br />
IB1으로 가시면 OB1에 비해 탄력적인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br />
구동력이 꽤 좋다는 구형 크렐 KSA-100S로도 OB1은 제대로 울려지지 않더군요. <br />
다인 1.3mk2와 교환해서 판매 했는데 , 1.3 주인분 같은 곡으로 비교하시더니 흐뭇해 하시면서 <br />
가져 가시더군요. 그 가격대의 현의 긁는 느낌과 사실감을 표현하는 스픽이

송만기 2011-12-04 00:17:46
답글

손일철님이 아마 최고로 많은 경험을 해보셨을것 같은데 그분 조언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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