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북셀프를 스피커를 오랜동안 사용하다가
북셀프 스피커를 장터에 처분하고
평판스피커에 대한 호기심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삼미유닛( 세번째 사진)을 평판에 달아서 청음합니다.
앰프는 저와 끈질기고 끈질긴 인연으로
좀처럼 이별하기 어려운 금성 Inti 앰프 FA5000 입니다.
여러기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 타입이고
단순하고 소박한 시스템을 좋아하는 취향입니다.
기기 구성이 단순하면 공간사용 면적이 효율적이고 쾌적한 상태가 유지됩니다.
또한 기기를 여러개 사용하지 않고 인티앰프와 CDP만
사용하다보니 기기구동시 음의 순도가 맑고 깨끗해져서 좋을때가 많습니다.
후면 개방형 평판스피커는 목재를 원목으로 만 구입해서
목송소에서 전면만 가공 손질하고 다듬고 다듬어서 못하나 사용없이
직접 제가 목공 본드로 모두 접착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후면 개방형 평판 스피커 한쪽당 대략 20kg 내외입니다.
유닛은 현재도 시판중인 삼미 유닛 ME-08B50 입니다.
세번째 사진 처럼 유닛 중앙 부분이 넓은 꼬깔 낮은 컵모양이
고음부분입니다.
흔히들 웹상에서 취미로 스피커를 자작하시는 분들중에
삼미유닛 ME-08B40 을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현재 제가 자작한 삼미유닛 ME-08B50 평판이
ME-08B40 유닛보다도 훨씬 완성마감도가 단단해보이고
실물도 ME-08B40 유닛 보다는 ME-08B50 유닛모델이
저역대도 음악을 청음하기엔 알맞은 듯 하였습니다.
ME-08B50 유닛모델이 음색도 비교불가 할 정도로 뛰어납니다.
평판 외부 칠은 친환경 야자수 오일칠로 사용하여
칠을 최종적으로 완성하였더니
집안 실내에선 나무향기가 솔솔 피어납니다.
단순하고 소박한 시스템에서
들려오는 음색은 음악을 자주 청음 하고 싶어지게 만듭니다.
취미로 하는 오디오 꼭 큰돈을 들여야만 하나요 !
전 지금 이 단순한 시스템에서 음악적 행복을 진솔하게 만끽하고 있습니다.
엊그제 정들었던 금성FA5000을 장터에 떠나보내고
지금은 마땅한 엔트리급 인티앰프를 장터에 모니터중인데
준비된 총알 한도내에서 찾아보려니
만만치가 않습니다. ㅎㅎ
함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