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퍼왔습니다.
타래랩 구형 최상위 선재인 에어원rca를 들였습니다.
소문대로 공간감에 탁월하더군요.
가격대 성능비를 따지려면 옛날 단종된 구형 최상위 선재를 중고로 구하면 된다는 말이 틀린말이 아닌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놈을 들이고 고민이 하나생겼습니다.
장점-
공간감이 좋다보니 클래식에서 실연의 느낌이 잘 삽니다.
8n동선 특유의 넉넉함과 잔향이 좀더 살아 배음감이 좋습니다. 클래식에서는 기존선과 비교불가입니다.
결론적으로 소리의 결 자체는 분명 업그레이드입니다.
그런데..
아랫도리가 좀 부드럽다보니 쾌감이 부족합니다. 댄스나 락에서 아쉽습니다.
소리의 끝이 조금 뭉툭하고 엣지감이 부족합니다. 고로 에소타의 청명함이 손해를 보는 느낌입니다. (저는 다인25씁니다)
이전에 쓰던 선재는 이건형 secret 후기버전인데... 이맛은 이놈이 더 낫습니다.
광대역의 느낌은 두 놈이 비슷비슷하고...
에어원의 소릿결을 들어버렸으니
이놈의 그레이드를 유지하면서 쾌감도 갖춘 인터선이 어떤게 있을까요?
타라랩 더원이나 0.8가면 좋아진다는 글이 있는데... 가격대가 너무 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