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세운상가 나갔다가 HDMI 입력 지원되는 AV 5.1 채널 리시버 소니 STR DG-420 인가 하는 기종이 있더군요.



하여 가격을 물어 봤는데 25 만원 정도 부르더군요.



중고이고 뭐 어차피 리모콘은 당연히 없고 자동 셋업 마이크 또한 없을테니 말입니다.





헌데 STR DG-820 이 보통 저렴하면 41 만원 선이니 DG-420 이면 비싸다는 판단으로



기억을 얘기해서 12~13 만원성에 거래된다 얘기했더니만 바로 외면해 버리더군요.





제 기분은 뭐 저 사람이 호구 잡으려고 했구나 하는 생각이 바로 들더군요.







뭐 기 중고 전문 샵을 비난하고자 하는 의도로 이 글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어차피 내물건 내 마음대로 가격 붙이는 거야 자유니까요.







중고 샵 거래의 단점이 샵은 샵 나름대로의 이유를 만들어서 가격을 책정합니다.





헌데 그 가격이 유저가 생각하는 적정 가격인지는 소위 인터넷으로 가격 확인해 보지



않으면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검색을 하면 바로 가격과 가격 비교까지 되는 인터넷과 모든 정보가 막혀 있는 일반



오프라인 에서는 정확한 가격 비교가 안된다는 근본적인 문제가 존재하더군요.







샵 거래는 줄어들고 인터넷 중고 장터가 성행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바가지를



당하는지 아니면 적정한 가격에 대한 정보가 공개된 곳과 장사하는 사람들 나름대로의



이론으로 바가지나 또는 비싼 가격을 정당화 했는가에 대한 평가가 어렵다는 부분이겠



죠.







요는 초보자라면 중고보다는 신품을 샵 보다는 인터넷 쇼핑몰이 더 유리하겠죠.





신품은 가격이 오픈되어 있고 오프라인 상점 처럼 사람 보고 가격 부르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말입니다.







거기에 더하자면 세운상가나 용산에 존재하는 30~40 만원 이하의 전문 중고 업체는



초보자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20 년 이상 세운상가 중고 기기를 구입하면서 지불한 수업료의 대한 댓가가 그것



입니다.





사람대접 받고 싶으시다면 신품 구입을 위주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