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톤 CT-1000 의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사용기란에 보시면
전 사용자분의 사용기가 있습니다만.
우짜다 보니 이제 제가 올리게 되었네요 ^^
칸톤 스픽과의 만남은 어릴적 중학교때부터였고
그때는 작은 북셀프 였는데
형님이 사우디에서 가지고 온 스픽이었죠.
칸톤 CT 북셀프형 시리즈 중에서는 1000 이 가장 상위 스픽이랍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고음이 메탈돔이라
그 성격 그대로 깔끔한 고음을 만들어냅니다.
중고음은 JBL과 B&W 의 중간이라 들립니다.
그래서 가요.째즈.클래식 두루두루 좋습니다.
10인치 우퍼 부분이
사진에서 보시듯이
우퍼 배꼽이 좀 특이하네요. 조금 울퉁불퉁 ^^
스피드 빠르고 깊게 내려가는 맛이 좋습니다.
대편성은 전에 들었던 에어로 보다는 못하지만
어쩔수 없는 부분이겠죠 ^^;;
중음과 우퍼의 엣지는 고무 재질이라 평생?안심이고요.^^
인클로져의 재질은 원목인데
정면에서 보면 이음새가 없습니다.
밀폐형 구조이면서 음압이 93.4로 높은편이라 앰프 매칭이 쉬워서 좋습니다.
돈과 전기의 힘으로 밀어부칠 필요가 없어서 다행이죠 ㅡ.ㅡ;;;
일단 스픽의 소리는
제가 좋아하는 쪽이라 사랑스럽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소리의 나팔이 좋은 거죠.
1. 배경이 정숙하며 중고음이 깔끔하다.
2. 여러 악기가 뭉치지 말아야 한다.
3. 하나의 악기 연주에서 절대음의 느낌이 마음속에 충격을 주어야 한다.
4. 저음이 풍성한 편이면서 어수선하지 않아야 한다.
5. 아파트 환경에서 들을 적당한 스픽이면 된다 - 실용오디오 ^^
위의 다섯가지를 모두 만족시켜 줍니다. ㅎ ~
에어로 스픽에서 들었던 통울림을 잊지 못하겠지만
날카로우며 마음에 선을 긋는 고음도 필요하기에
현재는 CT-1000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현재 외관이 그리 좋지 못한데
유닛은 아주 멀쩡한 거 보면
철망으로 된 오리지널 그릴이 좋은 보호막 역할을 해 주었겠지요.
사실적인 소리와 좀 더 다양한 음악과 음반을 걸칠수 있는
칸톤 CT-1000 과 함께 하는 시간은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