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전에 말했듯이 역시 피씨파이로 과분하다 싶은 짓을 하는중입니다.
어서 정체도 모르는 알텍랜싱305 스피커를 들여와서 럭스만lv103에 물리니
이건 뭐 당최 스피커가 움직여주질 않습니다. 헐 초보인 저에겐 처음엔
스피커문제인줄 알았으나 여러고수분들의 조언을 들어보니 앰프가 딸린다는것 헐
하여간 뭐 엄청 좋은 앰프는 아니지만 조금? 무리해서 이태리녀석 하나 들였습니다.
이놈도 딸리지만 더 올라가기엔 총알부족으로 ㅠㅠ
알택305를 가지고 놀정도까지는 부족하지만 그런데로 이제야 알택이놈이 본실력을
조금씩 보여줍니다. 안울리던 저음쪽도 이제 제법 둥둥소리를 내줍니다.
이런 밀폐형 빈티지 스피커는 매칭이 꽤 까다롭다고 하더군요 200W란 숫자도
부담이죠.
좁아터진 방구석에 이런놈을 들였는데 아무래도 자리를 만들어야할것같아
방 다 뒤집어서 스피커 한쪽을 책상 밖으로 뺄 공간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_-;
조만간 스피커 두넘을 책상밖으로 보내고 스텐드 비스무리한거라도 줏어다
올려놔야겠습니다. 뭐 싼것도 있더군요 스텐드 ㅎㅎ
결론적으론 알택이를 좀 구동시키는데는 성공한것 같으나 아직도 알택이가
어느정도까지 본실력을 숨기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얼마나 강한놈을 물려줘야
본실력을 다 보여주는놈인지 참다참다 못참으면 청음실 들구 가서 비싼놈들에게
물려봐야겠습니다.
(뭐 그럴만한 값어치가 있는 스피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쩝 -_-;)
좀 허접한 외관을 위해 그릴천을 교체하고 싶은데 서울에서 어디가면 갈이 가능한지좀
알려주세요. 아니면 DIY도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