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듣는 것 좋아합니다.
음악도 좋고, 이어폰 보단 큰 스피커로 공기를 채우는 소리를 듣는 것도 좋고요.
저는 가요부터 락 대편성 교향곡까지 거의 균일하게 잡식성으로 기분따라 다 듣는 편이고,
뭐, 요즘 말하는 해상도 이런 것 보단 빈티지하고 무대가 잘 그려지는 공간감 있는 소리를 좋아합니다.
그게 엔트리급 앰프에 가당키나 한 말인지 좀 헷갈리지만,,
최근에 구입하신 경험 있으신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50-70여 만원 전후로 앰프를 살 생각인데,
이미 스피커는 JBL L40이라는 빈티지 궤짝이랑 탄노이 북셸프를 가지고 있습니다.
JBL에 물려쓰던 마란츠 한 30년은 된 듯한 빈티지 앰프는 이제 수명이 다한 것 같습니다.
문제는 제가 물려 받아 쓰던 것이라 다른 기계와 특성이 비교가 되지 않는 다는 것 입니다.^^
기계에 별 관심도 없고 윗 레벨로 갈 욕심도 그닥....워낙 당연한 듯 쓰던 거라 말이죠.
오디오 사이트들을 봐도 50여만원 전후한 앰프는 야마하, 데논 등 별 종류가 다양하지 않은데도
그리 좋은 것이 아니라 그런지 구체적인 경험보단 그냥 특성 설명
차이 설명 혹은 물품 광고성 강조 정도던데요.
그것들은 '좋다' '이 정도면 쓸만하다' 식의 분류는 그리 되지 않고요.
엔트리급 이 가격이면 구체적 설명보다 오히려 직접 방에서 써보신 분의 단적인 판단들이 더 나을 것 같아
여쭤 봅니다.
부탁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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