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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nnoy 머큐리 M2 매칭기 |
| HW사용기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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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6 10:09: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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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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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noy 머큐리 M2 매칭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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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가입일자 : 2008-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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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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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noy M2가 실용기로서는 가성비가 높다는 많은 분들의 추천을 보고 구입을 했습니다만 귀에 쏙 들어오는 매칭을 시키지 못해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 인켈 PD2100/MD2200 에 매칭을 시키니 저역이 너무 과해져서 듣기가 어렵더군요.
- 보스 1705도 꽤 괜찮은 매칭을 보며 줍니다.
- 샤콘 진공관 앰프와 매칭을 시키면 힘이 부족한 느낌이 들더군요.
- 파이오니아 SX-750과 매칭을 시키니 빈티지적인 느낌이 제법 살아납니다. 하지만 고역 부분이 좀 답답한 느낌이 들더군요.
- AR A07 앰프도 마침 있어 매칭을 시켜 보았습니다. AR A07은 AR 38S와 매칭을 시켜보면 고역 부분이 강해 바이올린과 같은 현의 고음에서 거칠게 들리는 경향이 있더군요. 그런데 Tannoy 머큐리 M2와 매칭을 시키면 머큐리 M2의 부족한 고역을 살려주며 현의 질감과 중역의 두툼한 질감을 함께 잘 살려 줍니다. 저역도 풀어지기 보단 부드럽게 양감이 있는 소리를 들려주어 다른 악기들과 섞이지 않고 잘 감싸 줍니다. 빈티지적인 AR 인티앰프인 A-07 과의 매칭은 날리지 않는 고역과 풍성하고 질감있는 중저역으로 다른 앰프와의 매칭에 비해 훌륭한 소리를 들려주더군요.
나가수 CD를 들어보면 음장감 있고 밴드의 요란한 연주 속에서도 해상도를 유지하며 현장감있게 재생해 줍니다.
Tannoy 머큐리 M2의 단점을 보완해주고 장점을 잘 살려주는 매칭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머큐리 M2는 스파이크를 사용해야 저역이 퍼지지 않고 양감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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