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의 표현력이 어떤지 그림을 그려 봤습니다.
위의 두개를 먼저 봐주시면 둘다 100hz 파형인데
모양이 좀 다릅니다. 둥글거나 뾰족한 표현이 가능하구요.
아래 두개는 20khz, 가청 주파수의 한계겠죠.
세번째는 같은 100hz의 그림과 같은 시간대 파형이고,
네번째 그림은 파형을 자세히 볼수 있도록 확대한것 뿐입니다.
CD 포멧에서 20khz 대역으로 갈수록 표현력이 급하게 떨어집니다.
원음에서는 뾰족하거나 둥근 모양이였을텐데 CD로 만들면
각진 사각형으로 모두 바뀝니다. DAC 거치면 다시 아날로그의
굴곡진 파형으로 바뀌긴 합니다. 만약, 각진 파형 그대로 파워에 들어가서
앰프를 울린다고 망가지거나 하진 않겠지만, 바람직한 바는 아닙니다.
저런 각진 파형이 스피커엔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여기서 DAC의 능력에 고민이 생기는데요. 과연 어떤게 좋을까?
"답은 없다"가 답입니다
앰프류에 무슨 표준이 있어서 표준 벗어나는것은 판매 금지되거나 하진 않죠?
표준이 없으니 DAC 에서 어떤 모양으로 바뀔지를 고민해서 만들수는 없습니다.
어떻게 만들어도 다 표준 범위 안에 듭니다. 이게 원래 CD 규격의 맹점이죠.
DAC의 아날로그 변환은 둥글거나, 뾰족함의 정도가 다를뿐입니다.
이래서 CD 로 시스템에 투자하는데, 매칭문제며 취향문제가
고려되어야 합니다. 순전히 취향 문제로 볼수도 있습니다.
결론;
간혹 소리를 뭉게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cdp(dac포함)가 제일 많은거 같고, 다음은 파워앰프들이
소리를 지멋대로 변형시키는 경우를 보아 왔습니다.
오디오 구입시 이런 나쁜 기기들 구입하지 않도록
정확한 소리의 기준을 잘 잡으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ps.
소리 만들어 내다가 프로그램 버그로 다른 주파수 파형이 자꾸 섞여서
쓸데없는 고생을 좀 했습니다.
주파수 발생기로 몇번만 해보시면 자신의 스피커(주로 스피커) 상태나
부밍등을 잡는데 도움이 됩니다. 너무 많이 듣진 마세요. 귀 버립니다.
주파수 발생기에 버그 있는것도 있으니, 파일로 저장해서
플레이어로 틀때 스펙트럼 참고 하시면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