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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른 장소의 고가 시스템 보다 저희집 시스템이 듣기에 더 좋더군요~<br />
이게 내 환경에서 귀가 익숙해져서 그런것 같습니다.

무조건 청음환경이 넓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좁다고 좋은 것도 아니구요. <br />
좁은 샵들은 대부분 사람 지나다닐 자리도 없이 빼곡이 스피커들 쌓아놓는게 일반적이고 귀높이나 이런것도 무시하고 대부분 음악 틀어주죠. <br />
청음실이 넓은데는 넓은데 나름데로 가정환경과는 동떨어지는 환경이라 소리가 별로 좋지 않게 느껴질 때도 많습니다. <br />
어떤데 보면 6inch 우퍼 달린 스피커를 10평도 넘는 시청실에서 틀어주는 곳도 있는

샵소리는 일부 샵 제외하고 별로던데요. ㅋ<br />
기기도 수시로 들락날락하고 기기도 탑쌓기 해놨는데... 선재도 뒤엉켜있고<br />
고로 미세세팅이 불가능합니다.<br />
밸런스가 잘잡힌 동호회분들 댁에서 청음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이번에 청음한 샵은 그리 빼곡히 기기를 쌓아놓은 곳도 아니었고 룸튜닝에 신경 많이 쓴 대략 6평 정도의 공간이었고 좌 우간 거리와 청음위치 간의 거리도 적당한 곳이었거든요.<br />
게다가 룸크기에 적당한 정도의 톨보이였기에 이런 결과가 나왔으니 좀 의아하긴 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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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엔 샵에서 듣고 참고한 소리가 집에선 안나와서 괴로웠던 경험만 있었는데 이번엔 상황이 역전된 격이라 좀 이상하지만 기분은 좋네요. ^^ 으헤헤.

밸런스가 잘잡힌 동호회분들 댁에서 청음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라는 송현길님 말씀은 100% 공감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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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제기기들보다 몇 등급 위의 녀석들과의 매칭한 샵소리가 더 별로였다는게.. ㅎㅎ

내집에서 내오디오와 연결해봐야 어떤 소리인지 알겠던데요. 그리고 오래된 중고임에도 연결하고 들으면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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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갈수록 소리 많이 변합니다. 귀가 적응하느지는 몰라도 한곡 한곡 들을때마다 소리가 엄청달라지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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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변화가 적어지던데요. 그래서 판매자의 집에서 서너곡 듣고 스피커를 판단하면 안될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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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습니다. 제경험상 판매자의 집이 우리집보다 좋다고

특히 스피커는 사용기를 모두 읽고, 구입하러 갔는데도 판매자 께는 " 네! 좋은데요!" 말하지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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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으로는 "야! 소리가 왜이러냐! 미치겠다. 이걸 가져가야 하나 말아야하나" "에이! 어짜피 왔으니, 가져가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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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고 아니면 팔아버리자!" 이러고 구입해서 집에서 들어보고 소리가 좋아서 다행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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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경험 한번씩 있으시죠?

송기선님 정말 공감합니다 ㅎㅎㅎㅎㅎ

기선님 ㅋㅋ전 가끔 구입하러갓다<br />
판매자분기기지적질하고온다는 ㅜㅜ

송기선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아무래도 마음이 불편해서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