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LAND AUDIOLAP M60
(MASTER SERIES ACTIVE SPEAKER)
작성자 : 홍기주 ( )
RENEWAL(새로운 튜닝)
MUSILAND(뮤질랜드)에서 새롭게 출시한 액티브(전원내장)형 스피커입니다.
초기제품의 소개는 웹상 다양한 글들이 있지만 RENEWAL된 M60사용기는 아마 제글이 처음일 듯 싶네요.
국내 공식 수입업체인 체리오디오에 들어가보면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2011년 11월 24일부터 고음유닛과 새롭게 튜닝되어진 제품으로 출하됩니다. 혹시라도 지난 제품을 보유하고 계시는분들은 체리오디오로
제품을 발송하셔서 꼭 개선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라고 할만큼 리뉴얼전제품을 사용하시는분이라면 새롭게 튜닝받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아울러 현재 웹상으로 나와있는 사용기를 보면 모두 리뉴얼전 제품사용기이므로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MUSILAND에서 재미를 많이 본게 DAC관련 제품군인만큼 날로 인정을 받아가고 있는실정이고 그중에 액티브형 스피커의 출시는 저도 처음인줄 알았는데 사실 3종이상 출시를 했지만 소위 재미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게 NATURE시리즈인데 N20과 N40그리고 N66인데(뭐 벌써 검색들어가신분도 계실듯..) 개인적으로는 N40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 국내에서는 찬바람이 휑했죠.
다시금 이갈고 출시한 제품이 M60입니다. 뭐 마스터 시리즈라고 레이블을 붙을만큼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튜닝의 흔적이 많이 보일만큼 노력한 제품으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대면한 느낌은 상당히 깔끔하다라는것과 작지만 왠지 고급스러운 음을 들려줄것같은 디자인으로 호기심을 자아내기에는 충분한 외형적인 모습입니다.
외형은 화이트 피아노마감(하이그로시)에 단아한 느낌을 주네요.
입출력단자나 전원단자를 모두 뒤쪽에 배치했습니다. 전원 ON/OFF나 볼륨 조절등은 다소 불편합니다만 통일성있는 전면 디자인이나 전체적인 깔끔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 택한것도 있겠지만 동일한 체적을 만들기위해서 양쪽 모두 뒤쪽에 배치한 것이 특징입니다.
액티브형 제품군에서 이런말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좌우 밸런스가 틀린 것 같아요."혹은 "좌우 스피커의 소리가 틀려요.."라고 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일반적인 스피커인 경우 앰프가 내장되어있는 스피커와 그렇지 않은 패시브형식의 다른쪽 스피커인 경우 체적에 의해서 편차가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지녔습니다.
M60인 경우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한 그릴을 벗기고 사용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공식수입업체인 체리오디오측에서도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고 저또한 M60인 경우 제조부터 테스팅 및 튜닝까지 모두 그릴을 벗기고 한 것 같습니다.
청취환경에서 청취자의 귀높이에 맞춰서 사용할 수 있겠끔 배려한 흔적인데 20만원대에서 스텐드를 제공하는 액티브 스피커는 두 번째 제품인 듯하네요.
ALUMINUM ANGLE STAND로 표면상으로는 위상차 최소와와 고음과 저음의 밸런스유지등인데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크네요.
알루미늄 앵글이기 때문에 자칫 바닥면에 스크레치가 발생할 수 있고 스피커의 공진때문에 위치가 틀려지는 걱정을 할 수도 있는데 M60구입시 그런 공진이나 제품자체나 스텐드 때문에 생길수 있는 스크레치등의 단점을을 막기위해서 실리콘댐퍼를 제공하고 있고 또한 실리콘 스파이크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리콘 댐퍼등은 해외 구매대행제품인 경우 제공되지 않고 국내 정식 수입품만 제공이 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체적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특이한 구조인데 체적을 맞추기위한 제품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죠. 일반 제조사들은 그정도로 음질에 신경쓰기 보다는 판매에 목적을 두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체적에 관한 불편함을 느껴보신분이라면 마음에 상당히 드는 부분입니다.
앰프부와 컨트롤부가 있는 스피커는 내부가 꽉차있고 그로인해 내부공진이 좌측과 우측스피커가 틀려지므로 소리가 틀려지는건 당연한 문제입니다.
그로인해 좌우소리의 밸런스가 다르다고 느껴지거나 혹은 소리의 질적인 측면가지 틀려지는 경우를 말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M60인 경우 좌측과 우측의 체적이 같도록 동일한 구조의 스피커 내부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가형 액티브형에서는 찾아볼수 없게 14MM의 다소 두꺼운 MDF를 사용해서 스피커의 공진을 잡을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충 눈짐작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M60인 경우 멀티앰핑 방식으로 회로상으로도 좌우로 분리되어 동일한 구조로 출력이 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바이앰핑이 아닌 멀티앰프방식인데 멀티앰핑인경우 4채널 앰프로 좌우두개를 커버하는 방식입니다.
1차적으로 생각했을때 아날로그방식의 네트워크가 없어서주파수문제등을 문제삼을수 있는데 M60 디지털앰프의 주파수컷은 디지털 채널디바이더 회로가 있어서 신호의 열화없이 다이렉트로 유닛에게 전송되므로 어찌보면 새로운? 혹은 조금더 양질의 손실없는 신호를 유닛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생각할수 있습니다.
사용된 오디오앰프소자로 TPA3100D2를 볼수 있는데 디지털증폭과 아날로그증폭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TPA3100D2인경우 스테레오 D 클래스 앰프인데 채널당20W의 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잡음제어, 동적제어,EMI저감강화등 노이즈및 적응성에대해서 상당한 능력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회로부분의 단순화와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D클래스 앰프의 사용이늘고있는 추세입니다.
해외 인티앰프나 DAC내장앰프 제품인 경우 작은 사이즈지만 충분한 구동력을 가지고있는 앰프나 DAC내장형 앰프인경우 많이 채택하고 있는 스테레오 D클래스 앰프를 열어보면 TPA시리즈를 많이 사용한것을 볼 수 있는데 소형사이즈의 인티앰프 자체회로와 M60의 내부회로를 보면 거의 동일한것을 살펴볼수 있습니다.
그만큼 작은 사이즈의 인티앰프를 구성할만큼의 회로가 M60에도 적용이 된만큼 출력되는 와트는 20W+20W로 작지만구동력이나 출력등은 출중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TPA3100D2인경우 효율이 상당히 높아서 20*2의 출력에서 92%이상의 효율을 지니므로 TPA3100D2가 두개 사용된 M60인경우 위에 말한 구동력과 출중한 출력이 증명되는 셈이지요.
내부의 모습인데 흡음재로 꽉차있고 내부중간에 원통형 0.7인치의 포트를 세로로 내장하여 공기흐름을 제어하여 순간적인 CLOSED인클로져효과를 냄으로써 유닛제어에 도움을 주므로써 저역이 깊고 단단하게 표현해줄수 있습니다.
하단에는 전면 후면보트방식이 아닌 전면포트를 채택해서 공간문제로 인한 중저역대의 컨트롤을 용이하게 했습니다.
새롭게 리뉴얼된 중요 부분인데 리뉴얼전 알루미늄 트위터에서 위사진의 Soft Dome Tweeter로 교체되었습니다.
임피던스나 출력등 모든게 바뀌었고 내부회로도 그에 맞춰서 새롭게 튜닝되었습니다.
일전 웹상의 사용기를 보면 실망하신분이나 M60의 평가가 그리 좋지 못한 글도 몇몇볼수 있는데 원흉은 리뉴얼전에 사용된 알루미늄 트위터 때문입니다.
부드럽지만 해상력을 잃지 않고 섬세한 표현이 좋은 재질의 소프트 돔을 사용했습니다.
4옴의 임피던스와 35w정격출력입니다. M60인 경우 멀티앰핑방식이라 구동하기에는 충분하고 우퍼의 재질은 얼핏보면 알루미늄재질로 보여지지만 알루미늄과 마그네슘의 합금재질로 마그날륨(Magnalium)합금을 사용해서 알루미늄보다 가볍고 강한 재질입니다.
그런연유로 3인치의 작은 유닛이지만 중저역대의 반응성이 좋고 댐핑이 좋기 때문에 작지만 강하고 깊은 중저역대의 표현은 작은 사이즈의 스피커에서 내줄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소리를 표현해줄수 있는 듯 합니다.
작은 사이즈의 스피커의 오류로 볼 수 있는 벙벙대거나 혹은 푹 퍼질 수밖에 없는 중저역대의 단점을 극복했다고 보여집니다.
대체적으로 보면 비교되는 비슷한 가격대의 비슷한 급의 스피커들과의 비교에서 중저역대의 소리의 차이가 많이 난다고하는 평이 많습니다.
포장은 부직포로 개별포장되어있고 내부포장은 고급스피커에 꿀리지 않게 고급스럽게 포장되어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거의 모든 악세사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Y형스테레오케이블, 인터케이블, 스피커간연결할 수 있는 멀티앰프형 케이블, 일명 묻지마 제3제조사의 아답터가 아닌 각 인증을 받은 MUSILAND아답터제공이 눈에 띠고 페라이트코어까지 달려있습니다.
품질보증서와 스피커를 닦는 천인데.. 극세사 천으로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알루미늄의 바디에 아노다이징마감을 해서 제법 고급스러운 광택과 모습을 보여주고 제품자체 스크레치와 공진으로 인한 밀림을 방지 하기위해서 실리콘 댐퍼와 실리콘 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점으로 지적할 수 있는 것은 M60의 색상이 화이트피아노마감인데반해 스탠드가 알루미늄 본연의 색상이라 미스매치된다는것인데 타 업체의 스텐드처럼 원목형이라던지 아니면 일명 깔맞춤형으로 나온다면 더 좋을듯한 부분입니다.
멀티앰핑을 위한 4핀짜리 케이블입니다. 단자도 접속력을 위해서 조임식이고 전용케이블입니다. 익스펜더까지 씌어있어서 고급스럽습니다.
길이가 많이 짧아서 1M가 조금 넘기에 좌우로 여유있게 벌려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가는게 단점으로 볼수있습니다.
그릴은 마그네틱을 이용해서 착탈식입니다. 착탈식은 스피커쪽에 가져다대면 마크네틱방식이므로 큰무리없이 착탈이 가능합니다.
리뉴얼전의 그릴도 같은 방식이긴하나 스피커 유닛의 내부의 홀모양이나 구조까지 변경할만큼 섬세하게 튜닝된 것이 특징입니다.
새로 이사를 했네요. 제 사용기를 많이 보신분이라면 비슷비슷한 구조지만 청취환경은 더 좋아졌습니다. 제가 초등학교때부터 20년정도 사용한 피아노도 같이 둘수 있을만큼 넓은 저의 서재겸 놀이방?입니다.
M60뒤의 스피커는 HOCH입니다. HOCH가 톨보이라면 M60은 북셀프라 생각하시는게 좋을듯하네요. 톨보이와 북셀프의 차이를 아시는분이면 M60의 특징을 파악하시는데 다소 도움이 될듯하네요.
아래사진은 침실방인데 앰프없이 지낸지 벌써 수개월이 넘은 듯 하네요. 액티브형이지만 서브이상으로 충분한 맛을 느낄수 있을만큼 소스기기나 케이블로 무장했습니다.
침실로 넘어온건 M60이 와이프도 선호할만큼 이쁘장한 이유도 있네요.
M60의 소리는 온화하고 부드러우면서 3인치를 잊게할만큼의 충분한 깊고 단단한 저역이 특징이라고 보여집니다.
해상력도 모나지 않습니다만 유닛의 특징상 높은 해상력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필히 DAC의 궁합을 따져보아야 합니다. 단시간에 청취시에는 다소 밋밋하고 심심한 느낌일수 있기 때문에 평가절하될 소지도 있습니다만 충분히 여유를 가지고 사용하시다보면 매력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역시나 아무리 신통방통 유닛과 튜닝을 했더라도 한계는 있습니다. 작은 크기와 작은 유닛으로는 튜닝을 잘했다치더라도 스케일이나 무대감이 넓지 않습니다.
그 단점을 커버하기위해서 스피커의 너비를 조금 넓게 벌려주고 토인을 줘야하는데 스피커간의 연결케이블이 짧으므로 어쩔수 없었습니다.
내장사운드에 물렸을 때에 노이즈에 취약하면 안되는 회로구성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노이즈 유입이 미약하게나마 있었습니다. 어차피 테스트할 때에는 막선에 내장으로 사용했습니다만 그때에는 저도 음악이 아닌 소리를 듣게되므로 노이즈가 신경쓰이더군요. 소리가 아닌 음악을 들을 때에는 신경쓰이지 않았고 청취환경상 최소 15~30CM(채상에서 귀까지의 거리)이상떨어지므로 그다지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DAC에 물렸을 때에는 노이즈가 전혀 나오지 않았네요. 아무래도 내장사운드나 저렴한 사운드카드등에서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거치형 CDP와 연결사용시에도 문제가 없었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저가형이거나 혹은 평가절하하는 제품군에 포함되는 산만함이 없는게 가장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장시간 청취에도 무리가 없고 섬세한 표현이나 포커싱이 중하단으로 잘 자리잡고 있어서 고급형의 흉내를 잘 내주는 듯 합니다.
동가격대의 비슷한 제품군은 사실 별로 없습니다. 많이 회자되는 A2나 체급은 틀리지만 CALYX AL과 비슷한 컨셉입니다. 작지만 괜찮은 스피커도 많이 출시가 되고 있는 실정에서 M60의 위치는 가격대비 성능비가 우수한.. 가장 작은 인치에서 내줄수 있는 소리를 최대한 양질로 뽑아낸 튜닝이 타제품과의 차이라고 보여지네요.
벤치마킹을 많이 한듯이 비슷한 체급의 비슷한 급의 스피커에서 지적되는 단점을 많이 커버하고 나왔습니다.
다소 답답하다거나 다소 벙벙되거나 혹은 발란스가 중고 혹은 중저로 극명하게 나뉘는 부분을 밸런스 좋게 단단하고 깊은 저역으로 M60의 정확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우위에 점하고자 MASTER SERIES라는 타이틀을 걸고서 나온 느낌입니다.
Musiland Master Series M60
내장사운드나 약간 허접한 소스기기에 물렸을 경우 기대에 못미치는 소리를 들려준다던가 무대감이 다소 좁은건 단점으로 보여질수 있고 그단점을 커버하기위한 유일한 방법이 너비를 떨어뜨려줘야하는데 연결할 수 있는 멀티앰핑 전용 케이블은 짧다는것또한 문제라고 보여지네요.
짧은 시간에 유닛교체하고 내부회로변경하고 그릴디자인까지 변경한 세심함과 노력은 높이 평가할 수 있었습니다.
결정적으로 리뉴얼전과 후의 차이가 좀 있다는것. 작고,이쁘고,공간절약형에 디지털앰프라는 특징과 멀티앰프채용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액티브스피커의 출시는 점점 좁아져가는 조금더 저렴하게,조금더 작게 조금더 이쁘게 조금더 고능률 고음질의 스피커를 원하는 소비자로 하여금 선택의 폭은 넓여주었다는게 좋은 듯 싶습니다.
소리를 들려주는 제품은 그저 직접 들어보고 구입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체리오디오 홈페이지를 보니 청음실이 있더군요. 궁금하신분은 직접찾아가셔서 들어보시는것도 방법일수 있겠네요.
다음에는 확실한 체급의 크기가 있는 제품이 나오길 기대하면서 줄일까 합니다...... 확실히 DAC교체보다 SPEAERK교체가 체감상 다가오는게 더 크게 느껴지네요..
공식수입업체 홈페이지 : Cherry AudIo <체리오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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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품 정 보 : Musiland M60
http://Musiland Master series Active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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