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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a 바꾸고, 음질이 달라질 일말의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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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3 03:10: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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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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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a 바꾸고, 음질이 달라질 일말의 가능성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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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훈 [가입일자 : 2002-05-1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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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바꿔서 음질이 달라(좋아진다가 아님)진다면
내 불알 두쪽을 걸었었는데요... 잘못하면 날라가게 생겼습니다.
음질이 달라질 일말의 가능성이 있는 실험 환경이 생각났습니다.
도무지 알수없는 오류를 쉽게 찾기 위해선
머리속으로 극악의 상황을 시뮬레이션 해보고, 가능성이 많은것부터
실험해보는 버릇이 생겨서 그렇습니다.
일단 고가의 sata 케이블(하드&cd drive)을 바꿔서 소리가 좋아지려면
일반 케이블일때 음질이 좋지 않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소리가 깨지는건 아니고 지터가 왔다갔다 하는 정도!
그럼 지터가 무엇이냐.. 뭐 여러가지로 설명할수 있겠지만,
컴퓨터 재생시 발생하는 지터를 설명하여 음질이 달라지는 원인을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30초의 노래가 컴퓨터에서 재생될때 정확하게 30 점 영영영영영영영영영영 초에 재생되지 않습니다.
모든 컴퓨터는 오차가 있고요, 그게 조금씩 느려지다가 조금씩 빨라지고 합니다.
결국에 평균을 잡으면 오차범위내에서 같은 시간(30초 음악 =30초 플레이)이겠지만
오락가락 하는 시간의 오차는 음악 듣는 이를 불안하게 만듭니다.
밑에 설명하는게 긴 시간에 걸친 지터를 발생시킬수 있는 가능성은 있습니다.
(cd 드라이브 포함 디스크로 표시)
드라이브에서 데이터를 읽어올때 케이블이나 하드의 문제로 재전송이
이루어질수 있습니다. 물론 당연한건 아니고 상당히 불안한 시스템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맛탱이 간 시스템이라고 봅니다.
이 재전송이 드라이브 케이블의 노이즈가 원인이라면
차폐가 잘된 좋은 케이블로 바꿀시 재전송이 적게 또는 아예 안 일어날수 있습니다.
데이터가 잠깐식 늦게 읽혀와지고, 또 아예 안 읽히는 경우는 없을정도의
예술적 경지에 이른 맛탱이간 시스템에서 실험해야 케이블 좋다란 말을
만들어 낼수 있겠지요.
위에 설명한 지터같은것을 유발할수 있다란거죠.
input쪽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데이터가 빨리 들어왔다 늦게 들어왔다 하는
오묘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output쪽으로 보면 오류가 없고,
데이터 읽어오는 input쪽은 오류가 있고.. 이런 오묘한 경우가 있을수도 있다란 겁니다.
이상은 내 머리속의 실험 환경이고, 아래는 반론입니다.
디지털 전송에 오류가 생각보다 많이 일어납니다.
특히 구리선의 기가통신 같은 고속 전송시 오류로 인한 데이터 량은
살아남은 데이터보다 버린 데이터가 많을때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sata 전송 규격을 좀 찾아봐야 하겠지만,
sata가 그렇게 고속 전송 하지도 않을것이고
고속 전송을 하더라도 음악 재생 수준에서 재전송이 수십번씩 일어나도
사람이 느낄수 있는 범위도 아닐뿐더러 그 시간차가 무시할만한 수준이라는겁다.
(특수한 환경을 만들어서 심하게 차이나게 할 수도 있겠지요)
결론은, 말도 안된다란겁니다.
뭐 테스트를 거창하게 누굴 불러서 하고,
데이터가 어쩌고 저쩌고 이런 백마디 말보다,
제작자가 이런 이유로 자신의 케이블이 좋다라고
명백하게 이해될만한 이야기를 한다면 공부하는 맘으로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얼핏 보니까 케이블 가격이 20~30만원대였던거 같은데,
그 돈이면 마더보드에 있는 클럭을 약 10만원짜리로 바꾸는게
오백만배 정도 음질 향샹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그게 돈낭비이기 때문에 아무도 안하죠.
몇년전 이야기이긴 하지만 pc에 장착 가능한 짝퉁 오븐 클럭이 10만원 선이였습니다.
2005년도에 실제로 달아보려고 까지 했었는데, 역시 미친짓이라 안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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