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KYO의 INTEGRA DX-5700 CDP입니다.
생산년도가 자그마치 1989년 9월이니 사람으로 말하면 입대할 나이군요.
근데 이놈이
1. 처음 POWER ON하면 트레이를 탁 쳐줘야 열리고 (좀 지나면 잘 열리긴 합니다)
2. 중요한 것으로, 튜너가 주파수 안맞은 것과 같은 지지직 잡음이 들립니다.
(CD를 바꿔봐도 그런데 올바른 청음이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여기서 검색을 해보니 단순한 픽업의 문제가 아니라 CDP의 수명이
다 된 것같고 또 CDP는 최신 것이 품질이 좋다고 하는데
님들의 조언으로 최종 결정하려고 합니다.
질문:
이 정도 연륜이라면 수명이 다 된 것이라 소위 갖다 버려야 되는가요?
저는 거의 '최신 것'에 집착하는 편이지만 이 CDP는 물론 개인적 느낌이나
정말 소리가 커튼을 확 열어 젖힌 것처럼 탁트인 청아한 소리를 들려줬습니다.
인켈의 7XX란 CDP를 이놈 때문에 단 1분만에 내쳐버렸으니까요.
아뭏든 고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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