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가정용 스피커에서 대사가 비정상적으로 컸으면 좋겠더군요. 대사가 대개는 너무 작아서 볼륨을 올리자니 배경음이나 효과음이 너무 커서 이웃에 피해를 주고 볼륨을 내리면 대사가 안들리구요.<br />
가정용 AV 시스템도 극장식으로 대사가 비정상적으로 크게 하는 방법 없나요? ㅠㅠ
대사가 잘 안 들리는 경우 센터 음량을 올려주면 되지만,<br />
잘 안 들리는 게 아니라 못 알아듣겠다 싶은 영화들은 방법이 없죠.<br />
외국 영화야 자막이 있으니 별 문제가 안 되는데,<br />
우리나라 영화 중에서 대사가 배경음에 묻혀서 우물우물 하는 소리로 들리는 영화들이 제법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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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극장은 역시 음량이죠. ^^;<br />
물론,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소리가 나야하는 건 당연하지만,
전 30평대 아파트 거실인데.. 센타 음량 시원시원하게 들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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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센터 스피커가 좀 작거나.. 리시버가 센터를 울려줄 사양이 안되지 않나 싶네요.. 좀 큰 센터 스피커와 좀 급이 있는 리시버로(라지설정) 들으면.. 센터 소리만으로도 거실이 울리기도 합니다.(몇년전 잃어버린 세계... 인가 하는 영화에서 공룡이 울부 짖는데.. 센터 소리만으로 거실 바닥이 진동하기도 하더군요)
멀티플렉스 생기면서 여러 영화를 틀기 위해 상영관을 여럿 두다보니 좁은 스크린에 좁은 방이 여럿 생겼는데 이런 곳의 소리는 솔찍히 말씀드리면, 가정집에서 듣는것보다 못하더군요. 소리만 클 뿐 임팩트가 적다라고나 할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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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영화라도 스크린과 상영관이 큰 곳을 골라서 예매하시고 보러가세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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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어떤 분 말씀대로 스타리움 같은 큰 곳은 상영관의 공간을 잘 살리기 위해 음향을 리마스터링한다
스타리움 말고도 소리 빵빵한 곳이 있는데 CGV의 아이맥스 관이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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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스타리움이나 아이맥스나 이곳에서 상영하는 영화가 한정적이라는 것이네요. <br />
극장 특성에 맞춰서 음향을 리마스터링 하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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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영화관 몇 안 다녀봤지만(제가 사는 곳이 경남이라), <br />
위에 말씀드린 특별관 말고 일반 상영관에서 가장 소리 좋게 들었던 기억이 있는 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