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이란 스피커는 그저 적당 한 가격에 어느정도는 보장 된 소리를 들려주는 소위 말하는 가성비(?)가 갖춰졌다는 정도 밖에 모르고 있었지만...
서울에 사는 오됴생활에 내공이 쌓인 군대 선배와의 술자리에서 우연히 십수년 전에 미션에서 출시 된 750le에대하여 극찬을 아끼지 않는 것을 보고 궁금해졌지만 도무지 찾을 수가 있어야지요ㅋㅋ
말그대로 한정판이라 물량이 우리나라에 많이 풀리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여차여차해서 상당한 지출을 통해 제 손에 들어 온 750le ^^
당시 가격은 60만원 정도 였다는데 흠 어쨌든 요즘 빈티지 가격에 비하면 뭐...
그리고 설레는 마음에 바이와이어로 가지고 있던 사이러스원에 물리고 볼륨을 올리는데 "도저히 어떻게 이런 조그만 스픽에서,,,,," 이런 생각이 하루 왼종일 떠나지 않았습니다(정말 거짓말 아니예요, 오됴기기 거치면서 글올리긴 첨입니다)
적당한 저음(타격감은 글쎄..) 적당하면서도 섬세한 중역대, 무엇보다 이 물건의 극강의 해상도를 느끼게 해주는 부드럽고 섬세하며 감미로운 고역은 ....정말이지 도저히 당시 60만원 짜리 스피커가 보여줄수 있는 능력은 그 가격을 이미 넘었다고 밖에 보여지지 않았습니다
다인 오디언스, 다인 dm, 달리 아이콘, 야모 c607 등등 비슷한 가격대 또는 프로악 타블렛 50, 2000 등 약간 더 놓은 가격대의 여러가지 스픽(거쳐간 혹은 지인의 방에서 들어 본..)을 놓고 보았을 때(직접 가지고 가서 비교도 해보았음) 이건 뭐....
제일 조그만에 소리가 너무 이쁜거예요,,,ㅋㅋ 그렇다고 마냥 이쁜소리만인게 아니라 오래 들어도 자꾸만 듣고 싶어지는
하여간 글재주가 없어 두서 없이 떠들었는데,,,너무 자랑하고 싶어 이렇게 청취기를 한번 올려봤어요,,
기회 되시믄 꼬옥 750le 구해서 한번 들어보세요...
감미로운 소리 좋아하시믄 절대절대 후회 안하실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