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까페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소리가 너무 좋아서
열심히 찾아보니 그 흔하다는 bose 301 모델이더군요. (천장에 거치)
301 은 나온지가 좀 되었고 301-V 모델을 구입해야하는데
국내가격이 좀 높게 책정된 감이 있더라구요. (신품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국 대안으로 찾은게 예전부터 눈여겨보았던 패러다임 아톰 모니터v6 모델인데
일전에 잠깐 청음해본 바로는 bose 만큼의 공간감-스테이징감(?),현장감(?) 이
나오지 않을 것 같아 조금 더 고가의 모델도 몇 개 찾아보았습니다.
주로 듣는게 가요/팝/락이고 가끔 재즈와 클래식 정도라
모니터오디오의 rx-1, JBL 의 4312, 다인오디오의 excite x12 를
가격대별 대안으로 찾았구요.
청취공간이 6-7평남짓 (실제 청음거리는 2-3m 정도가 될듯합니다) 인 아파트의 방이라
4312를 놓기는 크기가 부담스러울 듯하고,
x12가 마음에 들지만 가격이 부담되는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
다른 대안이 있을런지도 궁금하구요.
어떻게 생각하면 위에 표현한 공간감이나 현장감은 스피커보다 공간이 훨씬
중요할 것 같아 atom monitor v6 정도면 충분할 것 같기도 하고..
물론 비싼 상위 기종들이 당연히 더 좋긴 하겠지만, 가격대비를 따져봤을때 말이죠.
결국 그 까페의 소리가 좋았던 건 스피커가 너무 좋아서라기보단 공간의 울림일테니.
노래를 예로 들자면 박정현이 최근 나는가수다에서 부른 노래들이나
beyonce 의 listen 정도의 곡에 작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정도를 원합니다.
현재는 JBL control 1x 를 쓰고있어서(서민;) 약간의 upgrade 만해도 좋을것같지만..
요약을 하자면,
소위 니어필드라 불리우는 청취환경과 가요위주의 음악청취시
공간감, 현장감, 가격까지 고려해보았을때 atom monitor v6 면 충분할런지, 혹은
rx-1이나 x12 등 다른 대안을 추천하실런지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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