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에서 아주 간단하게 오디오 생활을 즐기는 학생입니다.
제가 현재 사용하는 스피커가 jbl4410인데
결정적으로 제가 불타오르던 오디오 바꿈질에서 오디오 즐김으로
돌아서게 만든 스피커입니다.
그만큼 맘에도 들고 오디오를 생각하기전부터 생각해오던 소리가 있기에
그 기준치를 만족시키고 오히려 웃도는 결과를 가져온 아주 고마운 스피커입니다.
그러던 중 불현듯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혹시 이게 망가지거나 하면 난 무엇으로 음악을 듣나'
라고 말이지요.
물론 장터에서 다시 4410을 구해서 들으면 될일이지만
오랜만에 들어가서 4410의 거래 기록을 뒤져봤는데
근 몇개월간 잘 나오질 않는 모양입니다.
(예전에 대전 관저동에 계신 좋은 판매자분께서 넘겨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당시 오디오 시스템도 훌륭하여 다시 들어보고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혹시 좀 거래가 활발하며 4410과 비슷한 성향의 스피커를 있으면
찾아보고픈 마음에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제 음악 성향은 거의 오래된 블루지나 재즈, 혹은 클래식 같은 것입니다.
쉽게 말씀드려 약간 구수한 느낌의 노래를 즐겨 듣고
거의 모든 노래를 다 좋아합니다.
많이 듣는 장르가 위의 세 장르고 가요도 듣고, 국악도 듣고 그럽니다.
부분별로 선호하는 성향을 말하자면
어쩌면 약간 풀어진듯하면서 풍성한 저음을 좋아하구요.
고음의 찰랑찰랑함 보다는 중음이 풍부한 것을 선호하며
그렇다고 고음을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가끔 바이올린의 찌를듯한 고음은 즐겨 듣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참고로 제 생각엔 이 모든것을 JBL4410이 만족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PC-FI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이기에 나머지의 소스나 앰프등은 그렇게까지
기여도가 높다고 생각되지는 않아서 따로 적진 않았습니다.)
길이 글어져서 짧게 요약해보자면 이렇습니다.
" JBL4410 스피커가 맘에 드는데 망가질것을 대비하여,
다시 구입시 혹시 4410을 못 구하면 대안책은 무엇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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