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얼마전까지는 2채널 스피커는 인티머스 프리모, 5.1채널은 TSS-15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원래 음감은 헤드파이가 주였고 스피커는 자꾸 동영상 감상용이 되다보니 프리모가 아까운것 같아서 이번에 프리모는 처분하고 5.1채널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스피커는 모던쇼트 지니, 리시버는 야마하 RX-V467. 소스기기는 PC 입니다. PC와 리시버의 연결은 SB오디지 LS의 광출력을 하고 있구요.

아무레도 평소 5.1채널이다보니 프리모때보다는 음악의 깊이는 많이 떨어지는건 맞는데요.

문제는 사운드카드인 오디지인데요. 패스스루 모드로 해놓고 사용은 합니다만 푸바에서 ASIO모드도 안되고 영 찝찝해서요. 아무리 음감은 헤드폰으로 한다지만 스피커로 아예 안듣는것도 아니고.



지금 DAC에 사용하기 위해서 DX-USB HD를 구입할 예정인데요. 리시버에 DDC 연결해도 음질에 개선이 있을까요?



지금 사용하고 있는 헤드파이 시스템은 'PC -> 오라릭(DAC) -> 프렐류드(헤드폰앰프) -> 헤드폰' 입니다. 오라릭도 DDC 출력이 되긴 합니다만 AES/EBU출력... 리시버와 연결이 안되네요. 그래서 DX-USB 구입하면 동축 출력은 오라릭에 광출력은 리시버에 연결 예정입니다.



원래 헤드파이 하던지라 DAC이나 DDC는 대충아는데 5.1채널 리시버 분리형은 처음 사용하는지라 잘 이해가 안되서요. 리시버에도 DDC 사용하면 되는가 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만약 사용 가능하다는 가정하에서인데요. 지금의 리시버만으로는 하이파이적인 음이 무리인건 알겠는데요. 일단 리시버가 다이렉트 모드를 지원하는것에 희망을 걸어 보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헤드폰앰프(200만원 이상급)가 프리아웃 성능이 상당히 좋은 진공관 앰프입니다. 본디 프리모에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걸 활용하려면



혹시



"PC -> DX-USB(DDC) -> 오라릭(DAC) -> 프렐류드(프리앰프) -> 파워앰프 -> 리시버(다이렉트 모드) -> 스피커"



이렇게 사용하면 되는건가요? 엄청나게 복잡하게 되어 버리는데요.

'아예 리비서를 고급으로 업글하면 되잖냐?'

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프리아웃 성능이 워낙에 좋은 앰프를 그냥 썩히기도 아깝네요.



쓰다보니 장문이 되어 버렸습니다만 좋은 의견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