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아주 운좋게 좋은 분으로부터 한 30년된 산수이 빈티지 앰프를
구했습니다. 댁도 없이 와이 케이블로 앰프에 직결 피씨파이지만
섬세한 고음 중후한 저음, 제 구닥다리 온쿄 에쎄이 스피커를 하이엔드(?)로
바꿔주네요.제가 제일 좋아하는 Getz & Gilberto 를 아주 멋지게
울려줍니다. 기타 소리 생동감있구요..종교음악도 아주 좋게 들립니다.
역시 오디오의 심장은 앰프네요. 앰프를 바꿀까 스피커를 바꿀까하다가
우선 앰프부터 시도했는데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성공했습니다.
10만원도 안들인 피씨파이지만 만족합니다. 막귀의 행복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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