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촌에 거주하는 허접 회원입니다
골방에서 한동안 즐겁게 음악 잘들어왔습니다..만
드디어 방 빼라는 얘기가 나왔네요 막내도 방을 원하는 눈치고요
스피커들을 다 가지고 나가자니 마눌도 심난해하고 저도 실은 난감하네요
해서 다 정리를하고 비르고 하나로 갈까 고민입니다
비르고는 오래전 샾에서 무터의 지고네르바이젠 한곡 청음해본것이
전부이지만 3차원 무대감과 소릿결에 아주 인상깊게 들었습니다 (비르고2로 기억)
꼭 사용해 보고픈 1순위 스피커이구요
망설여지는건 완전 잡식성 음악 취향인 제게 비르고가 만족을 줄까하는 거네요
JBL의 일렉기타 톤,볼레로의 보컬,스펜더의 첼로소리,풀레인지로 듣는 라디오의
개성있는 소리들을 비르고3 정도면 어느정도 커버할수 있을지...
정리를 해야 들여올수있는 상황이고 방출후 재구입도 쉽지 않은지라 ㅡㅡ;
비르고 하나로 깔끔하게 가느냐
탑쌓기 내지는 나름 정리해서 끌어안고 나가느냐...
선택에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_ _)
갖고싶은 빌고 사진 빌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