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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귀에 확 들어오는건 1.3입니다. 특유의 착색.. 펀치력.. 색기.. 살짝 부스트된 고음과 저음... <br />
들으면서 묘미를 느끼는건 입실론2입니다. 맑음.. 담담함.. 고운 음색.. <br />
1.3은 자극적인 맛을 줄여야 오래듣고..입실론2는 색깔을 좀 입혀야 안 심심하다.. <br />
마 그런 생각을~ 마 갖고있습니다... ㅡ.ㅡ

지인이 입실론2를 사용하고있어서 자주 청음하였습니다.<br />
전체적으로 매우 달콤한 음색을 들려주는 스피커입니다.<br />
특히나 송현길님께서도 말씀하셨듯 부스트된듯한 저음부가 어찌보면 매력적으로 들립니다

조언 감사합니다.<br />
그런데, 알아보니,<br />
입실론1 , 입실론2, 입실론3, 입실론S....이렇게 있는데 성향이 각각 다 다른 모양이네요...^^<br />
어떤것이 저한테 잘 맞을지 더 공부를 해야 겠습니다...ㅎㅎ

근데 일단 상태좋은 1.3은 구하기가 어려운데 주위에서 업어올데가 있나봅니다 ^-^

ㄴ 아... 업어올 대상은 없습니다..^^.. 일단 정보를 파악해놔야 장터매복에서 성공할 수 있기에..

1.3은 보컬이 좀 답답합니다. 보컬만을 본다면 입실론에 한표입니디. 뭐 입실론도 보컬이 특출난 성향은 아니지만요.

다인 보컬이 부족하다면 튜닝해보는 것도 좋습니다.<br />
공명종 추천합니다. 음팡고 공명종은 남자 목소리에.. 실버종은 여자 목소리에 배음과 윤기를 줍니다.<br />
그리고 1.3mk2는 매복한다고 잘 구해지는게 아닙니다 ㅋㅋ 바다낚시도 물떼가 있듯이

일단 무조건 1.3mk2가 있으면 무조건.. 지르세요.... 성향이 아니다 싶으면 바로 판매가 됩니다. 예전에 1분 만에 리플 20개 달리는 것도 보았습니다. 하지만 입실론2는 다인에 비해서 재판매가 어려울 것입니다. 오디오를 들이기 전 판매부터 따지는 것이 결코 좋은 태도는 아니오나 환금성이 좋은 기기를 중심으로 자신의 취향을 파악해 나간다면 손실을 아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

1.3mk2를 2번이나 들여 보았는데... 저는 인기의 이유를 대략 납득하였습니다. 정말 그 가격대에서 좋습니다. 특히, 바이올린 소리는 지금도 선하네요. 다만 직진성이 있고. .잔향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저음이 좀 잘라 먹은 느낌이 들었고.. 악기 여러개를 소화해 내지는 못하는 듯 합니다. 저는 오히려 여설 보컬은 정말 좋게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궁합 엠프로는 프라이메어 30.1이 정말 좋았습니다.

다인이 보컬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다인1.3mkII가 그러하다는 얘기입니다.<br />
다인은 제품마다 소리경향이 꽤 다르지요...<br />
역시 소리는 개인적인가 봅니다. 저도 1.3mkII 아주 좋게 들었지만, 최악의 매칭을 꼽자면 프라이메어30.1 이었거든요... 소리가 너무 건조했습니다.

다인1.3mk2은 사실 선택의 대상으로 삼기 어려운 스피커입니다. 내가 선택할 수가 없거든요..<br />
하루종일 와싸다 장터만 3분간격으로 몇주간 모니터링할 생각이 없으시다면 우선 다른 스픽을 구하시는 편이 정신건강상 좋을겁니다. 물론 운이 좋으면 구할 수도 있겠지만요..<br />
저도 운좋게 구해본 1.3mk2...... 소리는.. 참으로 무난하긴 합니다만.. 그정도 인기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3mk2,se,다인52,42,다인스페샬25등은 구하고 싶다고 구할수 있는 물건이 아닙니다 ^ ^<br />
일단나오면 무조건 잡고 다른거 고민하세요.<br />
고민하는 사이에 판매 됩니다.<br />

감사합니다..^^

송현길님 말씀에...적극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