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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8을 이용한 8인치 풀레인지.. 솜스피커 제작..
평판에 준하는 반 개방형..
이전 사용기도 있지만.. 처음구입해서 주로 PC-FI하면서 이퀄라이저를 이용하여 고음부와 저음부를 약간씩 올려서 사용했었습니다. 아무래도 여러가지 음악을 듣다보니.. 클래식이라면 그냥 들어도 무방할 텐데요.
음압이 높지만, 음압 높은 티는 덜나는 거 같습니다. 유닛이 좀 단단하게 느껴지거든요. 심오디오 i-1이나 네임으로 소스 이퀄라이징해서 들어보아도 꽤 출력이 쎈 인티임에도 과도응답이 없이 시원스런 음색으로 만족도가 좋습니다. 네트웍이 빠진 스픽이 주는 해상력이나 자연스러움 때문인데요.. 그래도 초고음부는 ATC처럼 어두운 스픽의 트윗정도 느낌이 나옵니다..
그래도 처음 들을 때는 참 난감했습니다. 내가 이걸 어떻게 써야하나.. 라구요.. 그러다가 이퀄라이징이나 RTA도 해보았고.. 그러다가 공간이 참 중요한 것을 안거죠.. 뒷벽과 50~100cm 띄우고 가운데 비워서 설치하여 들어보면 스픽 뒷쪽에 무대가 그려지고, 저음이 상당히 살아납니다. 토인보다는 정면을 향하게 할때 더 밸런스가 좋아지구요. 아마도 클래식이라면, 이때는 이퀄라이징 같은게 불필요하겠구요..
제가 째즈나 팝 등을 많이 듣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빵빵한 저음을 원해서 이런 사용기가 올라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다가 며칠전 PM-15S1을 들였습니다. 아마 3~4번째는 되겠군요.
들인 이유는 이 앰프의 톤컨트롤이 50hz / 20khz로 넓은 대역이어서, 예를 들면 20kh를 끝까지 올려도 자극적이기보다는 닐에서 부족한 초고음부를 중심으로 올려주는 것이 가능하구요.. 비슷한 음색일꺼 같은 대형풀레인지인 라임2스픽과의 궁합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였습니다. 그리고 RTA장비도 없앴고.. 우분투+MPD하면서 이퀄라이저를 안쓰게 되어서 뭔가 풀레인지에 맞는 유려한 음색에.. 저처럼 잡식성의 장르를 즐기기에 적절한 톤컨트롤이 필요해서 이기도 하구요..
결론은 역시나 좋은 거 같습니다. 스피커 사용법을 익혀가는 듯 하네요..
요즈음 아이가 가요, 팝을 좋아해서 피시에 우분투+MPD+sonata로 화면 띄워주면 자기가 선택해서 막 듣고 있는데.. 가요, 팝을 들어도 일반 스픽과 밸런스가 동일하게 느껴집니다. 어떤부분에서는 저역이 더 풍부합니다.. 다만 섬세한 조정이 되지 않기 때문에 톤을 적절히 올린 다음.. 토인각을 조정해서 적절한 방향을 찾는 과정은 필요하구요.. 저는 정면이 좋았구요..
ATC로 한 구성을 만들었고.. 닐로 이렇게 또 한구성을 만들었는데.. 저렴한 가격에 이런 해상력과 무대감과 자연스러움을 느낄수 있는 구성에는 닐이 손에 꼽힐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