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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솜스피커) 간단 사용기
HW사용기 > 상세보기 | 2011-10-04 12:18:40
추천수 16
조회수   5,626

제목

닐 (솜스피커) 간단 사용기

글쓴이

이재승 [가입일자 : 2002-04-05]
내용
Related Link: http://www.somspeaker.co.kr/

FR-8을 이용한 8인치 풀레인지.. 솜스피커 제작..
평판에 준하는 반 개방형..

이전 사용기도 있지만.. 처음구입해서 주로 PC-FI하면서 이퀄라이저를 이용하여 고음부와 저음부를 약간씩 올려서 사용했었습니다. 아무래도 여러가지 음악을 듣다보니.. 클래식이라면 그냥 들어도 무방할 텐데요.

음압이 높지만, 음압 높은 티는 덜나는 거 같습니다. 유닛이 좀 단단하게 느껴지거든요. 심오디오 i-1이나 네임으로 소스 이퀄라이징해서 들어보아도 꽤 출력이 쎈 인티임에도 과도응답이 없이 시원스런 음색으로 만족도가 좋습니다. 네트웍이 빠진 스픽이 주는 해상력이나 자연스러움 때문인데요.. 그래도 초고음부는 ATC처럼 어두운 스픽의 트윗정도 느낌이 나옵니다..

그래도 처음 들을 때는 참 난감했습니다. 내가 이걸 어떻게 써야하나.. 라구요.. 그러다가 이퀄라이징이나 RTA도 해보았고.. 그러다가 공간이 참 중요한 것을 안거죠.. 뒷벽과 50~100cm 띄우고 가운데 비워서 설치하여 들어보면 스픽 뒷쪽에 무대가 그려지고, 저음이 상당히 살아납니다. 토인보다는 정면을 향하게 할때 더 밸런스가 좋아지구요. 아마도 클래식이라면, 이때는 이퀄라이징 같은게 불필요하겠구요..

제가 째즈나 팝 등을 많이 듣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빵빵한 저음을 원해서 이런 사용기가 올라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다가 며칠전 PM-15S1을 들였습니다. 아마 3~4번째는 되겠군요.
들인 이유는 이 앰프의 톤컨트롤이 50hz / 20khz로 넓은 대역이어서, 예를 들면 20kh를 끝까지 올려도 자극적이기보다는 닐에서 부족한 초고음부를 중심으로 올려주는 것이 가능하구요.. 비슷한 음색일꺼 같은 대형풀레인지인 라임2스픽과의 궁합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였습니다. 그리고 RTA장비도 없앴고.. 우분투+MPD하면서 이퀄라이저를 안쓰게 되어서 뭔가 풀레인지에 맞는 유려한 음색에.. 저처럼 잡식성의 장르를 즐기기에 적절한 톤컨트롤이 필요해서 이기도 하구요..

결론은 역시나 좋은 거 같습니다. 스피커 사용법을 익혀가는 듯 하네요..
요즈음 아이가 가요, 팝을 좋아해서 피시에 우분투+MPD+sonata로 화면 띄워주면 자기가 선택해서 막 듣고 있는데.. 가요, 팝을 들어도 일반 스픽과 밸런스가 동일하게 느껴집니다. 어떤부분에서는 저역이 더 풍부합니다.. 다만 섬세한 조정이 되지 않기 때문에 톤을 적절히 올린 다음.. 토인각을 조정해서 적절한 방향을 찾는 과정은 필요하구요.. 저는 정면이 좋았구요..

ATC로 한 구성을 만들었고.. 닐로 이렇게 또 한구성을 만들었는데.. 저렴한 가격에 이런 해상력과 무대감과 자연스러움을 느낄수 있는 구성에는 닐이 손에 꼽힐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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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봉수 2011-10-08 11:20:29
답글

늦은 밤에 낮은 볼륨으로 클래식 듣기에 아주 좋읍니다. 재미있는 사용기네요. 잘 보았읍니다.

이재승 2011-10-13 01:14:24
답글

풀레인지로 다양한 음악을 즐기는 방법으로 사용기를 올렸습니다.<br />
<br />
원래 클래식에 강점이 있는데, 이런 방법으로 다양한 음악을 들어보니 시원스러운 다이나믹을 제공합니다.<br />
자연스러움속에 질감도 베어있구요.. 그리고, 스피커 뒷쪽에서 재잘대는 바이올린의 모습이 선명히 떠오르고 대편성이 펼쳐지는.. 참 요상한 물건 같습니다. ㅋ 적절한 공간만 양보할 수 있다면 그만큼의 보답을 하네요..<br />
<br />

곽봉수 2011-10-14 14:57:58
답글

가끔 늦은 밤에 소편성 클래식이나 kind of blue 같은 조용한 재즈음반을 걸고 단2클릭만 볼륨을 돌려 듣는데도 소리가 너무 생생해서 아래윗집에 들리지않나 걱정될 지경이네요. 네트웍크 스픽과 연결시 4~5클릭 정도 되어도 생생함은 못미치더군요. 소출력 앰프를 사용하니 소리도 이쁘게 나오고...풀레인지로 아주 효율적인 시스템이 가능해지네요.

김도원 2011-10-15 12:58:50
답글

전 닐과 같은 FR8 유닛을 이용하는 솜스피커의 BR100N으로 음악을 듣고있는데요... 대편성도 매우 감동적으로 다가옵니다. 발밑까지 꿍~하고 떨어지는 저역은 아니지만 통울림응 이용한 풍성하고 자연스러운 저역에 극사실적인 자극없는 보컬, 현의 울림은 항상 감사하며 음악을 듣게만듭니다. 하지만 최대단점이라면 현대적인 음악의 전자음에는 약한모습을보이는데 서브용으로스피커 한대정도 더있다면 클래식과 재즈는 솜스피커로만 듣게됩니다

이재승 2011-10-21 12:14:52
답글

김도원님 정말 일치하는 거 같습니다. <br />
그리고 현대적인 음악들을 듣기 위해서.. 위와 같이 톤컨트롤을 사용하구요.. <br />
<br />
톤컨트롤 + 적절한 배치 이용 시.. 많은 부분이 커버되는 듯 합니다. <br />
거기에 PC-FI시 이퀄라이저를 사용하시면.. 더 세밀한 취향대로 가능하구요.. <br />
유닛 특성이 받쳐주니 가능한 듯 합니다..

이재승 2012-01-04 17:23:18
답글

최근 묵913과 아르스노바로 닐을 다시 물려보았습니다. 겔러리에 사용기 올렸습니다.<br />
한단계 더 좋아진 듯 합니다.. 혹시 참고가 되실까 하여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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