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브랜드별 Net-Fi 정리
일단 양해를 구할 것은 제가 모든 네트워크 플레이어를 사용하지 않았음을 양해드리고 인터넷상의 제품 사양 및 사용기를 기초로 된 하나보니 실제와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지적해 주시면 저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1) 오디오에 모든 것을 품다…..Naim
먼저 네임의 각각 고가의 3가지 Uniti 시리즈를 통해 네트워크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네임의 특징은 Net-Fi의 중심에 UnitiServer가 중심이 된다. 물론 세가지는 독립적으로 운용할 수도 있고 다른 제품과 연동하여 Net-Fi를 구성합니다.
암튼 이들 제품은 서버가 주 기능인 UnitiServer와 올인원타입인 Uniti, 튜너형 타입인 UnitiQute로 구성됩니다.
타사 제품과 가장 차별화가 되는 부분은 UnitiServer입니다.
네임은 서버는 몇가지에서 차별화된 특징을 갖습니다..
컴퓨터나 넷스토리지(서버)없이 순순 오디오만으로 Net-Fi를 완성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지요.
가격이 400만원대라는 부담이 있어서 그렇지 CD리핑, 디지털음원저장을 컴푸터없이 한다는 것은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입니다.(그것도 네임의 고음질로…). 추가 할 것은 모니터만 있으면 됩니다.
하지만 많은 유저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PC나 넷 스토리지를 사용하고 기기의 중복을 피하려 하기 때문에 다른 두제품보다는 덜 판매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넷 스토리지 하나 잘 선택하면 서버는 굳이 추가할 필요성이 없다고 할 수 있겠지요.
그다음 제품이 튜너형인 Naim UnitiQute입니다.
튜너형과 소스형이 앞으로 인기를 얻으리라고 생각하는데..그 이유중에 하나는 기존의 오디오 시스템에 추가하면 간단히 Net-Fi가 완결된다는 점입니다.. 단 본인이 네임제품을 사용해 보지 않아서 호환성이나 지존 네트워크와의 연동서이 얼마나 좋은지를 이야기 할 수 없음이 죄송스럽습니다. 이부분은 사용자님이 댓글로라도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중고 시장에 나온제품 설명중에 업데이트 하면 인터넷 라디오가 된다는 표현이 있던데 네임간의 연동에 중시하여 기본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인터넷 라디오를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한다는 것이지…
일단 위 두가지로 네임의 Net-Fi는 완성됩니다.
하지만 작은방이나 다른공간에서 독립된 스피커를 운용하려면 올인원인 네임 Uniti를 쓰면됩니다.
거의 모든 네트워크 플레이어 제작회사들이 올인원을 만드는 이유는 무었일까요..?
그것은 아마 Net-Fi를 서브 시스템의 개념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앞서 오해와 선입견에서 이야기 했듯이 디지털음원은 서브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타켓으로 하지 않았을까요..
실제로 본인도 상당부분 공감합니다.. 예로 사무실에는 올인원 네트워크 제품하나면 CD관리할 필요없이 그냥 FM 틀어 놓듯이 24시간 음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부분에서 올인원 네트워크의 인기도 만만치 않을 듯 합니다.
암튼 Naim은 확실한 네트워크 제품에 대한 자기들만의 철학을 가지고 있는 듯하네요..
아이폰 어플은 지원되지만 안드로이드쪽에는 지원을 하지 않는 듯합니다.
2) Net-Fi의 표준을 만든다…….Marantz
실제로 본인이 네트워크 오디오중 가장 많이 접한 것이 마란츠 제품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Net-Fi의 완성을 위하여 가장 적극적인 회사라 생각합니다.. 제품의 종류도 서버형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 제품을 내놓고 있죠. 본인이 표준이란 말을 붙인 이유도 마란츠는 네트워크 기능을 조만간 상당부분제품에 추가하려고 하고 별도의 네트워크 플레이어가 아닌 오디오의 중요 기능으로 보는 듯합니다.
이미 많이 알려진 튜너형인 NA7004에서 올인원 CR-603은 물론이고 리시버형, CD플레이어형까지 내놓고 있으며 마란츠AV앰프 혹은 리시버에는 조만간 네트워크기능이 기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재도 SR-X005 모델은 네트워크기능이 추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초기 NA7004가 나올때는 Flac이 지원되니 안되니 하였지만…UD-5005제품에는 Flac을 지원하고 습니다. . 암튼 단순네트워크 지원에서 DLNA를 가장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기도 합니다..
올인원형 CR-603, 리시버형 AV리시버형 NR1602, 튜너형 NA7004, CD 플레이어형인 UD-5005까지 다양한 라인없으로 네트워크 플레이 시장을 선점하려는 듯합니다. 이런점에서 국내 인켈이나 국내기업의 오디오 시장을 보는 시간이 너무 맘이 아프네요….ㅠㅠ. 2000년초에 인켈에 있는 선배에게 네트워크 오디오가 필요하다고 수차 강조하였지만…엄하게 전자사전이나 만들고 있더군요..
위에 명시되지 않은 제품중에도 AV리시버중에 네트워크가 장착되 제품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란츠 제품은 기능이나 가격면에서도 많은 네트워크 제품중에 중간정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본인에게 누가 네트워크 플레이어을 추천해다라고 한다면 일단 마란츠제품을 먼저 알아보고 다른 제품을 비교하여 결정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가격과 음질 기능 모든면에서 하나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마란츠는 아직은 무선(wifi)를 지원하는 모델을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기술이 없어서는 아닌거 같고 뭔가 자신만의 철학이나 기준이 있는 듯 합니다.
스마트폰 어플 역시 아이폰뿐아니라 안드로이드어플까지 호환되게 하여 사용자의 편리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3) Mp3에 색깔을 입힌다……Rotel
로텔 올인원 제품을 처음 받았을 때…USB(후면)단자에 유선 혹은 무선 어댑터를 연결하는 방식이라 네트워크가 약할 거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것은 기우였고 Iptime무선 아답타에서 잡히는 감도 스마트폰보다 감도가 좋더군요…
가격은 마란츠 보다 동일형인 경우 조금씩 비싼편이지만 음질은 로텔다운 결이 곱고 해상도가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로텔에서는 현재 2종류의 네트워크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데..올인원형의 RCX-1500과 튜너형인 RGD 1520입니다.
RCX-1500은 로딩시 시디부의 소음이 문제가 된적도 있지만 올인원으로 여기에 유럽형 북셀프를 물리면 서브기기로서 음질과 편리성을 다 갖추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디스플레이화면도 다른제품보다 크고 4줄의 디스플레이라 곡정보를 보기쉽게 하였습니다.
튜너형인 RGD-1520에서 RGD의 G는 Gateway를 의미하는 말로 기존 오디오에 튜너형인 RGD-1520을 추가함으로서 다른 스마트폰이다 디지털 단말기와의 호환을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 특히 DAC 성능이 좋아서 별도의 DAC를 같추지 않아도 DAC+디지털음원의 게이트웨이로서 제품의 포지션을 잡은 제품이다. 네트워크 플레이어와 DAC하나로 된 느낌이다. (물론 마란츠나 다른 네트워크플레이어도 DAC기능은 있습니다…)
4) 기타
그외 브랜드로 TEAC, 데논, 야마하등이 있는데 현재 국내에는 TEAC이 H-500NT 올인원 제품으로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올인원형 네트워크 플레이어로서는 가장 저렴한 제품이 아닌가 쉽네요..
그것도 무선이 지원됩니다. 대역대가 좁아서 소리가 오히려 두툼한 느낌도 있고요.
이제품은 특이하게 USB 단자로 mp3를 인코딩을 할 수 있습니다.
외부단자를 이용하면 LP로 mp3로 구울수 있지요...저와는 네트워크 충돌문제가 계속 생겨서 오래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데논은 마란츠와 한회사가 되다보니 어플도 같이 쓸수도 있고요..암튼 다른 제품들은 나중에 추가로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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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일요일에 혼자 논다고 난리네요…ㅠㅠ..
오늘도 끝까지 읽어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휴일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천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