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노승압.진공관 앰프에서 들어가는 부품중 가장 큰비중이 트랜스라 생각합니다.
회로.진공관은 이미 다 잘알려져 있으니 말입니다.
사실 매킨토시 같은 경우..그 고유한 특유음색이 수십년동안 계속
유지.존재하는것은 매킨의 극비사항인 독특한 나름대로의 트랜스 제조방식에
있다고 하더군요...여기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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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피어리스.탱고.타무라.파트리지.기타..등등이 있는데 과연 그런
명품 트랜스들을 왜 한국에선 제작치 못하는 것인지요?..아님 엄두를 내지 않는
것일까요?.(단순히 경비때문만은 아닌듯 하고..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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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국내 진공관앰프 제작자들의 경우..특주.수제작으로 트랜스를 만든다고도
하던데..과연 어느정도 수준인지 궁금하네요.(dht사운드 제작품 같은 범용수준
제품군들은 제외입니다^^..)
그리고 특주시에 트랜스의 가격은 어느정도일런지..궁금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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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대로 트랜스를 제작하려면 꽤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돌덩이 함침으로 유명한 파트리지 같은 트랜스는 국내에선
왜 만들 수 없는건지..이제는..장터에 올라오는 넘치고 넘치는 개인 수제작
diy진공관앰프를 볼때..얹혀져있는 선택부품(특히 출력트랜스만 봐두.)구성을 보면
전체적인 음색이 보여지는것 같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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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진공관앰프에 관심이 많아집니다.
유일하게 개인의 섬세한 취향을 100% 살려서 들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니까요.
회로도.진공관.콘덴서(커패시터).기타 부품의 선택은 이미 알려져 있어
어렵지 않으나..가장 큰 어려움이 전원&출력트랜스 입니다..
맘같아서는 걍 트랜스를 만들어 버리고 싶더군요..
제대로 정성과 노력을 다해 장인이 만든 트랜스라면..
수제작 진공관 앰프라 할지라도 알려진 회로도에 따른 충실한
제작.범용급 이상의 중급가격대의 진공관.10만원 미만선의 커플링콘덴서.
그리고 걸맞는 기타 부품을 사용한다는 조건하라면..
아마 거품만 낀 하이엔드 외산 앰프보다 훨씬더 좋은텐데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국산트랜스제품에서 만족스런 수준이 없다면..
수입 트랜스제품을 사용하는것만이 대안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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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조금 서글퍼진다는..울나라의 진공관앰프 트랜스 제조현실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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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사진은 옆 동네(소리**에서 퍼왔습니다.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