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텔 RA-05 SE, 뮤피 v-dac, 그란츠 sk2 ts 프론트 스피커로 음악을 감상중입니다.



질문 : 제가 노래를 꾸준히 듣는게 아니고 컴퓨터 하다가 노래 듣고 컴퓨터 하다가 노래 듣고 이런식인데요.

이런경우 노래 들을때만 엠프전원을 온 하고 안들을때는 꺼놓는게 좋나요?

아니면 그냥 켜 놓고 있다가 오랜시간 듣지 않을때 엠프 전원을 끄는게 좋나요?



이제부터는 소감인데 스크롤 압박이 상당합니다.

RA-05 SE와 V-DAC를 수요일날 받고 이벤트가에 사다보니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데에 좌절하고 와이어월드 루나, 클렉트로닉스 USB를 주문해서 어제 받아서 드디어 시스템을 구성했습니다.

최종적인 시스템은

멀티탭 : 벨킨 서지마스터

인터케이블 : 와이어월드 루나

USB A-B케이블 : 클레트로닉스(확실히 이름을 모르겠네요. ㅋㅋ)

스피커케이블 : 막선

엠프 : 로텔 RA-05 SE

DAC - 뮤지컬 피델리티 V-DAC

스피커 : 그란츠 SK2 TS 프론트 스피커

스피커까지 지르면 할부 갚는다고 생활에 문제가 생길거 같아서 스피커는 아직 못 지르고 이렇게 구성했습니다.

그런데 브릿츠 5만원짜리 스피커 쓰다 이거 들으니 천국이네요.

대략적인 소감을 좀 적어보면

제가 이 스피커를 게임할때만 써서 노래에서는 스피커 음색인지 엠프 음색인지 구별을 못하겠습니다.

노래에서는 기타음색이 좀 어둡다 그래야 될라나요? Martin Taylor나 Kotaro Oshio가 치는 어쿠스틱 기타를 들을때 확 느껴집니다.

이게 고음이 쫙 안뻗어서 이런거 같은데 다음에 스피커 살때 많은 참고가 될거라 생각을 했고

게임에서 칼에 적이 배일때 퓨슉하는 소리에 예전에 없던 쇠소리같은게 섞여 있는거보고 이게 엠프 영향이구나 싶더라구요. 이거 말고 그냥 느낌으로는 소리가 좀 악에 받쳤다 그래야 될라나요? 그런 느낌을 좀 많이 받았습니다.

설명이 참 모호한게 솔찍히 고음이 강해졌다는거랑 출력 미칠듯이 높아졌다는거(볼륨 조금만 높여도 죽음이네요 ㄷㄷ) 빼고는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ㅎㅎ

저음은 우퍼가 있는 5.1에서 듣다 2채널로만 들으니 좀 덜한거 같고 중음은 차이를 잘 모르겠네요.

이정도네요. ㅎㅎ 10~15만원 스피커에서도 지금 만족중인데 100~200만원 스피커로 업글하면 소리가 얼마나 좋아질지 기대도 되고

예전 이어폰 살때 E3C에서 SCl5로 2.5배 정도 돈을 더 주고 샀는데 2.5배 만큼의 성능을 못해서 실망했던걸 생각하면 스피커도 이러지 않을까 싶어서 걱정도 조금 됩니다.

최대한 엠프성능을 제가 잘 파악해서 스피커 선택할때 매칭을 잘 했으면 좋겠네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미리 답변도 감사드립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