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희 집이 현재 그냥 아날로그 케이블 방송을 보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번에.. 저희가 보고 있는 케이블 방송에서 나름 괜찮은 조건을 내걸면서 디지털 케이블로의 전환을 권하더군요.

(괜찮은 조건인데, 대신 3년 약정을 걸어야 한다고 하네요. 약정 기간이 좀 길긴 한데..)



그래서, 현재 생각(고민) 중 인데요.





그래서, 몇 가지 질문을 좀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1. 디지털 케이블의 경우, HD 전용 채널들이 몇 개 있는데.. 그런데, 제가 듣기로는 디지털 케이블/디지털 위성 등의 경우, 모든 HD 방송이 (디지털 공중파 채널들도 포함해서) H.264 방식의 HD 인데, 안테나나 아날로그 케이블의 재전송을 통한 디지털 공중파의 풀HD에 비해서는 화질이 좀 떨어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일한 디지털 공중파 채널들도 (안테나나 아날로그 케이블의 재전송을 통한) 오리지널 디지털 공중파 풀HD에 비해서 (디지털 케이블/디지털 위성 등의) H.264 방식 HD의 화질이 좀 떨어진다고요.



그래서, 어떤 분은.. 아직 H.264 방식의 HD는 진정한 풀HD가 아니다..라고도 하는 것 같던데...



음.. 그런데, 지금도 그런가요?!



지금도 디지털 케이블/디지털 위성 등의 H.264 방식의 HD는 오리지널 디지털 공중파 풀HD에 비해서는 떨어지는 화질인 건가요?!

아니면, 이제는 기술이 발전해서.. H.264 방식의 HD도 오리지널 디지털 공중파 풀HD와 비교해 별 차이가 없거나 동일한가요?!



어떻게들 느끼셨는지요..?!



(음.. H.264가 하나의 압축 방식인 것은 알고 있고요. 그런데, H.264도 일단 풀HD 인거죠? 아니면, 풀HD는 아닌건가요..? 그래서, H.264는 풀HD가 아니어서, 오리지널 디지털 공중파 풀HD에 비해서 화질이 떨어지는 것 인지..? ^^)





그리고요.



(아날로그 케이블 방송을 기준으로) 요즘 보면, 어떤 심의 과정이 강화가 되었는지.. 언제부터인가, 영화 등에서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장면 등이 모두 모자이크나 암전 처리 등으로 해당 화면이 가려져서 나오는데요. 이건 심지어 애니메이션 채널도 그렇더군요. 그리고, 당혹스럽게도 단순히 담배를 피우는 장면에서조차 해당 담배 부분을 모자이크나 암전 처리를 통해 가려서 나오더군요.

거기에 한국영화의 경우엔, 욕 등의 거친 대사가 나오는 부분에서 삐리릭~ 하는 음성 처리도 되더군요.



그래서, 어떤 때는.. 적잖이 해당 방송(영화, 애니메이션 등)을 보는데 거슬리기도 하고, 어떤 때는.. 해당 작품의 흐름을 방해해서 시청시 적잖이 몰입에 방해가 되기도 하더군요.

물론, 몰입에 방해가 되는 것은 삐리릭~ 같은 음성 처리 부분도 마찬가지 이고요.

특히, 저 같이 (강한 장면이나 대사가 많을 수 밖에 없는) 액션이나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이런 처리가 되는 장면이나 대사가 좀 되니 난감하기도 한 것 같다는..

(뭐, 그래도 아예 해당 장면이 잘리는 것 보다는 나은 것 같기는 합니다만.. 하지만, 가끔 삭제 장면도 있는 것 같더군요..)



그런데, 디지털 케이블/디지털 위성 등에는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라는 VOD 라는 것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뭐, VOD 라고 해도.. 극장처럼 그냥 일방 시청만 가능한 단방향 형태와 DVD 처럼 시청 도중에 정지, 재생, 전후 탐색 등도 가능한 쌍방향 방식으로 나누어 진다고 들었습니다만..

(뭐, 요즘은 업체들이 주로 쌍방향 방식 중심으로 서비스를 한다는 것 같긴 합니다만..)



그리고, VOD는 아직 화질이 HD급은 아니고 주로 SD급 이라는 것 같습니다만.. 그렇다면, (VOD의 화질은) 잘 봐줘야 DVD급 수준의 화질 이라는 것 인데요.

(아.. 확인해보니, 일부 컨텐츠(작품)들의 경우, HD로도 제공이 되고 있다는 것 같네요.)



그래서, 제가.. 만약 디지털 케이블로 전환할 경우, 이 VOD 라는 주문형 비디오를 종종 활용해서 시청을 하려고 하는데요. (사실, 안타깝게도 주변에 DVD를 빌릴만한 대여점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디지털 케이블/디지털 위성 등의)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라는 VOD에 대한 질문을 좀 드리고자 합니다.



1. VOD 에서도.. 폭력적인 장면, 선정적인 장면, 담배피는 장면 등에서 모자이크나 암전 처리 등으로 해당 화면이 모두 가려져서 나오나요?!



2. VOD 에서도.. (주로 한국영화에서) 욕 등의 거친 대사가 나올 경우, 삐리릭~ 등과 같은 음성 처리가 되어서 나오나요?!



3. VOD 에서도.. 혹시, 공중파나 일반적인 케이블/위성 방송에서처럼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장면 등에서 해당 장면이 아예 삭제되서 나오기도 하나요?!



4. VOD의 경우.. 제대로 된 16:9 와이드 화면 비율로 나오나요?!



5. VOD의 경우.. 사운드를 5.1 멀티 채널을 지원한다고 하던데 사실 인가요?!

그리고, 그렇다면 VOD의 사운드는 모두 '돌비 5.1 (DD 5.1)' 인가요?!

아니면, 작품에 따라 DTS 5.1도 있는 것 인지..?! 설마하니, VOD에서 DD나 DTS의 6.1 ~ 7.1 채널을 지원할 것 같지는 않고요.



아니면, 혹시.. 화질이 HD인 작품들의 경우, 영상이 HD라는 핑계로.. 사운드는 5.1 멀티 채널을 지원하지 않고, 그냥 스테레오만 지원한다는 등의 만행을 저지르지는 않는지..?!



6. VOD의 경우.. VOD로 제공되는 SD와 HD의 화질 수준(퀄리티)이 어떤가요?!

그리고, 만약 사운드가 5.1 채널 이상의 멀티 채널을 지원한다면, 사운드 수준(퀄리티)은 어떤가요?!



이렇게 인데요. ^^





사실.. 편당 유료로 비용을 내고 시청하는 VOD가 위의 질문 사항들에서, 특정 장면들에서 화면이 가려지거나 해당 장면이 삭제되고.. 화면에 각종 자막(글자)들도 마구 마구 흘러나오거나 화면에 박혀 나오고.. 16:9 와이드 화면도 아니고.. 화질도 생각보다 떨어지고.. 사운드도 멀티 채널이 아니고.. 등등과 같다면 VOD는 돈 내고 볼 필요나 가치가 없는 것 일테니까요.



그런데, VOD의 경우.. 원하는 작품(영화 등)을 신청하기 전에, 해당 작품의 화면비가 (2.35:1 등의 상세 화면 비율은 둘째치고) 16:9 인지 4:3 인지, 그리고, 사운드가 DD 5.1 채널 등의 멀티 채널을 지원하는지 지원하지 않는지와 같은 기본 정보 조차도 미리 확인할 수가 없고(알 수가 없고), VOD를 신청해서 해당 작품을 직접 감상을 해보아야만 알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설마하니 그런 말도 안되는.. 흠...





모두 7가지 질문을 드렸는데요. ^^a



잘 아시는 분들 계시면, 답변이나 조언들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







참고로,



현재 TV는 (이제는 좀 구형인) LG의 42인치 일반 LCD 풀HD TV 입니다.

그리고, AV 리시버도 구형인 DD 5.1/DTS 5.1/돌비 프로로직 1 제품 입니다.



그리고, 저희 집에서 현재 아날로그 케이블 방송으로 시청하고 있고, 디지털 케이블로 전환을 고민하고 있는.. 케이블 방송국은 C&M 계열인 곳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