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만 케이블 이야기가 나와서 몇자 올립니다.<br />
현재 유통되는 케이블이 어디서 나온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br />
05년쯤인가 국내 최후의 노이만 컷팅 머신 5대(기억이 정확치는 않음)가 해체되어 팔려 나갔습니다.<br />
lp를 만들던 모음반사의 컷팅머신이었지요.<br />
한 대당 대략 100m 이상의 케이블이 추출되었습니다. 100미터 이상이었을지도 가물가물..<br />
<br />
용산의 모샵에서 약600미
외형은 무척 가늘게 보이면서 강선처럼 뻣뻣합니다.<br />
저는 막선 쓰다가 바꿨는데 중고역이 확 살아나더군요. 현악기 소리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아주 만족하며 듣고있고 그동안 비싼 돈 들여가며 선재를 바꾸는 사람들을 이해못했는데 제 고정관념을 바꿔준 계기가 되었습니다.<br />
빈티지선재들이 대부분 중역대가 좋습니다. 또 이런 선재는 메이커에서 파는 것이 아니라 단품이 굴러다니는 것을 아는 사람만 보고 구하기 때문에 가격도 헐한 편이고요..<br />
<br />
노이먼도 좋지만.. 웨스턴일렉트릭 선재도 중역대가 탁월합니다..<br />
웨스턴이라고 하도 가짜들이 돌아 다녀서.. 구분하는 방법을 보면..<br />
오래된 아이보리색 천 피복이고.. 제법 틈실한 실드를 까면.. 종이재질로 인슐레이션된 선이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