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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5 05:5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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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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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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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가입일자 : 2011-11-0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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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원님들? 김도형이라고 합니다...
회원님들의 고견을 듣기 전에 지난날을 잠시 떠 올리려고 합니다...
아주 어린시절 지금은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음악을 좋아하셨고 덕분에 집에 오디오(그때는 전축이라 불리웠겠죠?)가 있어 아주 자연스레 음악을 듣게 되었습니다...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할 때 아버지께서 입학기념선물로 가지고 싶은걸 말하라고 하셨을 때 주저없이 오디오라고 얘기 했다...몽둥이 찜질 당할 뻔 했던 거억도 있구요...^^;;
첫 방학을 하고 내려오니 제 방에 떡하니 인켈의 SAE 시리즈 풀 셋이 놓여져 있었습니다...얼마나 좋았던지...LP를 턴에 걸어 지금은 거의 추억속에서 회상하는 Tape에 녹음해서 마이마이 혹은 워크맨에 들으면서 '아~ 행복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전 초등학교 때 부터 부모님과는 떨어져 소위 유학이란 걸 서울에서 하였고...대학에 진학해서도 유학생활은 계속 되어져야 했기에 또한 방과후 집에 가면 횡하니 텅빈 제 방에서 무료함을 달랠 뭔가가 필요했습니다...제일 싫었던 것이 불꺼진 제 방에 불을 켜는 것이었으니깐요...
몇 달의 용돈을 절약하고 또 절약...아르바이트로 또 모으고 얼마 후 흔히 말하는 미니콤포넌트를 구입하였습니다...또 다시 행복을 느꼈습니다...잠시동안만...금방 고장나서 수리를 맏기려고 했는데 구입업체가 없어져버려...애물단지로 전락했지요...
직장생활 할 무렵 음악을 버릴 수 없었기에...홈이 아닌 카 오디오를 시작했습니다...(어른들과 같이 살았었고...제 집이 아니라 부모님 집이니 제 맘대로 할 수가...ㅡㅡ;;) 꿍짝꿍짝하고 지나가는 차를 바라보면서 부럽기도 아쉽기도 하면서 말이죠...소리가 부러웠고 할 수 없는 현실이 아쉬웠구요...
올해로 14년 정도 된 듯 합니다...카 오디오는...나름 하이엔드라는 스피커, 데크, 엠프, 선재, 전원선...지금은 그냥 입문은 벗어난 시스템에 국산 엠프 걸고 있습니다...
사설이 점점 길어지네요...이렇게 길게 쓸려구 생각한게 아닌데...죄송합니다...읽으시는 분들...
얼마전 동호회 분의 댁(청음실)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소위 중고가로 스피커는 30만원대 CDP는 20만원정도 엠프는 AK 650...지금에서야 가격도 모델명도 알지만...청음당시는 이런 정보 조차 없었습니다...
첫 곡으로 여성보컬, 두번째는 연주곡을 들었는데...여성보컬의 노래부르는 입모양이 마치 보이는 듯한 느낌, 색소폰연주자의 목의 핏대가 서 있는 모습이 그려지는 환상을 경험하고는 다시 홈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이제 부터 회원님들의 의견 혹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데크, 엠프, 프리, 신호선, 스피커선, 파워선 이런 것을 다른 것으로 변경하였을 때 느낌이 어떻다, 이렇게 바뀌더라 이녀석과 이녀석은 궁합이 좋다 나쁘다 하는 사용기를 수도 없이 보았습니다...비단 홈 뿐 아니라 카에서도...요...
회원님들의 경우 혹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보신 적 있으신지요? 그리고 눈으로 보지 않고(기기 혹은 선재류 바꾸는걸 보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입니다...) 단지 귀로만 선재를 바꿨을 때 혹은 기기를 바꿨을 때 정확하게 맞추실 수 있는지요?
또한 사용기를 보다 보면 저 스스로 끄덕끄덕 하는 경우도 있지만...과연? 하고 의문이 생기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앞서 제가 언급드렸던 것 중에 나름 하이엔드 카 오디오(작업비 제외하고 유닛가격만 한 600~700만정도...신품이 아닌 중고가격으로)에서 지금은 입문 벗어난 시스템에 국산엠프 걸고 있다고 말씀드린 부분이 있습니다...소리차이요? 전 별로 않느껴지더군요...차이가 꽤 났다면 다시 예전 시스템으로 돌아갔겠지요...그러나 그렇게 돌아갈 필요성을 못 느꼈습니다...
사실 돌아가지 않는 이유중 소리 차이가 없다는 건 큰 이유가 않되고 카 오디오에 그렇게 자금을 들여 작업해서 들었는데...얼마전 방문했던 중고가 100만원 홈 시스템 노래 한곡도 아닌 첫 소절에 완전히 무너져 내렸으니깐요...돌아가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이겁니다...ㅜ.ㅜ
주저리 주저리 두서 없이 글을 적게 되었네요...글 재주가 없다보니...죄송합니다...앞서 궁금했던 부분에 대하여 회원님들의 고견 남겨주시면 제 오디오 생활에 많은 도움과 활력 지식으로 간직될 수 있을 듯 합니다...늦은 밤 아니 이른 새벽 글 남깁니다...다들 행복한 음악생활 되시길 기원합니다...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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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또 선재, 무~쉰 블라인테스트~~요 ㅎ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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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오디오는 한 계가 있지요<br />
청취공간, 스피커 괘짝등에 제약이 많아 들인만큼 결과가 적은법이지요,, 잘 아시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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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오됴도<br />
여건에 맞는 적당한 시스템으로 음악을 들었으면 좋으련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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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폐인 말씀 들으셨지요<br />
그 넘의 소리땜시 시간,노력,,, 결과는 아~~ 그렇구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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