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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서브우퍼 없이도 잘 쓰다가 최근에 리시버 바꾼 후로
서브우퍼도 들여볼까 하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네요 ㅎㅎ
근데, 무엇보다 놔둘 위치가 거실 구석 쪽 밖에 되지 않는데
공간이 협소하다보니 시청 위치와는 불과 5~60cm 밖에 떨어지지
않게 됩니다.
아무리 극저음이 방향성을 느낄 수 없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가깝다
보면 위치가 잡히게 되고 그러다 보면 자연히 부조화 때문에 괜히
신경이 쓰이게 되지는 않을지 염려가 되네요
게다가 구석 쪽에 두었다가 진동이 벽타고 퍼져 아래 윗집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우려가 되구요.
음, 이렇게 서브우퍼 가까이 두고 시청하시는 분은 안 계시겠지요..?
이렇게 두는게 어떨지 경험담 좀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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