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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965 황당 서비스 체험기
AV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1-19 11:34:24
추천수 4
조회수   1,815

제목

r-965 황당 서비스 체험기

글쓴이

심영보 [가입일자 : 2010-12-28]
내용
작년에 있었던 몇달 전일입니다.

중고지만 인켈의 최상위급 모델이라고 해서 r965를 구입했습니다.

한5달 정도 사용했는데 전원을 켜면 릴레이 붙는 소리가 좀 이상하게 나면서 전원은 들어오지만 작동은 안하더군요 근처센터로 가서 아무래도 릴레이가 이상이 있는것 같다고 수리를 의뢰했습니다.



물론 인켈서비스센터 입니다. 소장님인지 직원인지 몰라도 접수를 받으면서 릴레이는 아니라고 점검해서 연락준다고 하더군요 시간도 일주일 이상걸리고 하여튼 불길한 느낌 이였습니다.

2일 있다가 연락이 왔는데 메인보드 이상이라고 하더군요. 몇일 더 점검해 보고 안되면 메인보드를 교체 해야한다고 교체하면 수리비가 좀 많이 나올거라고 하면서 다시 연락한다고 했습니다.



또3일 있다가 아무래도 메인보드 교체를 해야겠다고 하면서 117000원 이라고 하더군요.메인보드 교체 치고는 싸다 하면서 고치라고 했습니다. 본사에서 부품받아서 고쳐야 된다고 또 기다려야 한다고 ㅜ.ㅜ



그리고 주말을 지난 월요일 아침 10시 30분쯤에 연락이와서 다되었다고 하더군요 좀 이상하더군요.

월요일에 부품을 아무리 일찍 받아도 1시간만에 메인보드를 교체 할수있을까 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일단 수리비를 지불하고 집에서 작동을 하니 전에 제가 세팅했던 내용들이 그대로 있는것 입니다.

다음날 본사로 전화해서 리시버 메인보드를 교체하면 세팅값이 계속 남아있냐고 물으니 "죄송하시만 아니라고"하면서 다시 세팅을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사정을 말하니까 전문기사분께 여쭤보고 연락준다고 하더군요.



2시간후에 연락이 와서 "전원부 메인보드를 교체하거라 메모리는 안지워졌다고" 말을 바꾸더군요.

그래서 그럼 xx센터로 메인pcb가 출고 되었냐 했더니 "되었다고" 당당하게 말을 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리시버를 열어보니 전원부는 메인보드랑 일체형이더군요. 그리고 릴레이가 파란색 이었는데 검정색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전원부 컨덴서는 먼지까지



정말 화가나더군요. 릴레이 교환하구서 보드나갔다고 수리비 과다청구한것도 그렇고 본사까지 모른다고 소비자를 속이고...



다음날 본사로 전화해서 난리쳤는데도 교환한게 맞다고 끝까지 우기더군요. 내용을 조목조목 따져가면서 메인보드 출고증

보여달라고 했더니 연락한다고 하더군요.



좀 기다리니 센터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역시나 교환했다고 우기더군요 그래서 메인보드를 언제 본사에서 받냐고 물었더니

1시에 행낭이 도착하는게 일반적 이라고 말해서 같은날 오후1시에 부품을 받아서 오전10시30분까지 수리를 어떻게 하냐고

하니 그제서야 죄송하다고 기사가 실수한것 같다고 사과를 하더라구요.



그후도 가관 이었습니다. "어떻게 해드릴까요?"해서 환불을 요구하니 기계를 가져오면 원상태로 만든다음에 환불을 해주겠다고 어이가 없어 말을 안하고 있으니 인심 쓰듯이 그냥 환불해 준다고 하네요.

그후에 본사에서도 전화가와서 본사랑은 관계없는듯 말을 하더군요.



우리나라 최고메이커 서비스 실태가 이렇더군요. ㅜ.ㅜ

소비자가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 안속는 세상입니다.

그리고 열심히 따져야 되구요 비도 오고 꿀꿀해서 긴글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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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우 2012-01-19 11:44:05
답글

저도 비슷한 경험을 인켈 수리점에서 받았습니다. <br />
일단 메인보드 나갔으니 갈아야 합니다. 비용은 좀 나올 겁니다. <br />
저는 안한다고 하고 갖다 버렸습니다. ㅎㅎ

오민웅 2012-01-19 12:18:26
답글

헐~~<br />
완전 어이없음 그 자체네요-_-;;

오민웅 2012-01-19 12:20:38
답글

그리고 인켈의 사기죄가 성립하겠네요.<br />
경찰에 신고해서 귀찮게 하심이...^^

류병산 2012-01-19 12:57:35
답글

지금 인켈서비스는 옛날과 달리 본사에서 부품만 받는거지 본사가 아무 권한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br />
그냥 개인 업자 들인데 인켈서비스 이름만 부여받은걸로 생각되더군요<br />
옛날 같으면 본사 고객센터에서 뭐라하면 발발 기었는데 요즘은 도리어 큰소리치는 형국인거 같습니다,<br />
이런 말하면 뭐하지만 인켈 제품은 사용하다 고장나면 고장품으로 팔거나 버리는것이=3=3=3=3^^

유진국 2012-01-19 13:39:01
답글

본사에서 운영비가 따로 나오지않기 때문에 써비스센타 운영비(인건비,관리비 등등)는 자체내에서 해결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허니 어쩔수없이 이런 사태가 빈번히 일어날수밖에 없는겁니다...ㅠㅠ<br />
<br />
불쌍한 현실이죠...

김순철 2012-01-19 15:29:41
답글

인켈 고급 기종(SAE,테마....등)은 A/S 센타 맡기기가 <br />
망설여 지지요 숙련된 오디오 기사분들은 드물고<br />
바이어스 체크도 제대로 못한답니다~~~~~<br />
카세트 정도 고치는 수준인것 같습니다.

awake-1914@nate.com 2012-01-19 15:38:13
답글

하여간 누구하나 걸려봐라군요...<br />
중고업자나 수리업자나<br />
순수 동호인들의 거래가 활발해야겠죠.

윤성국 2012-01-19 17:06:39
답글

말이 서비스센타이지 인켈 간판만 붙히고<br />
본사에서는 나몰라라 하는 사설적으로 운영되는것 같네요.<br />
흔히 컴퓨터업계에서 하청업체를 주면서 엉망진창으로 운영되는것 처럼요.

김종근 2012-01-19 18:20:48
답글

a/s센터는 대부분 퇴직한 직원들이 개별사업자로 운영하는 형태로 알고 있습니다.<br />
인켈에 근무하고 있는 동기들에게 와싸다 a/s후기 대한 불만사항 개선토록 전하겠습니다

정신연 2012-01-23 23:00:52
답글

눈뜨고 코베여 가는 세상이네요.<br />
씁쓸한 현실이네요.

김준환 2012-01-24 04:16:29
답글

저도 애정을 갖고 사용하는 오래된 튜너가 있는데 주파수가 밀린다고 조정좀 해 달라고 하니까<br />
그건 조정이 안된다고 그냥 쓰라고 하더이다. 많은 사람들이 조정받아서 쓰고 있는걸 알고 요청한건데...조정이 안된다고라...<br />
그냥 돈이 안되니 손 못대겠다는 말로 들리더군요. <br />
인켈...옛날에나 그럴듯한 회사였지...이제는 기대해서도, 기대할 것도 없는 회사가 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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