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를 주 소스 기기로 해서 이용하면서 PC와 TV를 바로 연결하고
리시버는 PC에서 광단자로 연결해두고 있다가 최근 소니의 STR-DG820을
구입하면서 PC - DG820 - TV의 순으로 HDMI 단자로 연결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해두고 처음 PC를 켜니, TV가 HD급이라 1380 X 786 의
해상도만을 지원하는데 순간적으로 1920 X 1080의 해상도를 보이더군요.
어라 이상하다 싶어 제어판을 만졌는데 그 다음에 정상 해상도로 바뀌는가
싶더니 화면이 변색이 되고 오버스캔이 되서 나오네요.
그 뒤로는 뭘 만져도 더 바뀌지 않고 이렇게 고정되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이렇게 될 경우 TV의 입력단 종류 설정에서 소스의 종류를 변경하면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이 경우 PC연결이라 PC로 설정을 했음에도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네요.
일반적인 경우라면 PC의 제어판에서 오버스캔된 거 조금 만져주면 되긴
하겠지만 PC의 D-SUB단과 복제화면으로 설정해서 듀얼 출력으로 연결해두고
있어 스캔 조정을 손댈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복제화면 선택을 해제하고 확장 화면으로 한뒤 스캔 조정을 해봐도
변색된 건 돌아오지 않더군요.
결국 이렇게 화면이 이상하게 바뀐 건 리시버에서 영상신호가 이상하게 돌아간
탓이라고 볼 수 밖에 없을 거 같은데 다른 분들도 이런 경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게 일반적인 증상이 아니라면 제가 설정을 잘못한게 있을텐데 뭐가 잘못된지
감이 안 잡히니 좀 막막하네요.
정보 있으신 분 계시면 도움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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