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이라고 하니까.. 대단한 것인것 같지만..
별거 아닙니다.. 하지만 초보분들은 볼륨을 가지고 종종 음량 매칭을 하지 못해서 곤란을 겪기도 합니다..
또 좋은 아날로그 볼륨을 이제는 기술력 좋은 선진국에서 더이상 만들지 않는 다는 것도 오디오매니아로써 아타깝지요. 그래서 지금도 빈티지 볼륨이나 어테뉴에이터를 구할려고 이베이나 중고 부품장터를 뒤지곤 하지요..
그림의 A 형의 볼륨이 오디오용 볼륨입니다.. 로그형이라고 하지요..
하지만 이 로그형의 수치가 각 오디오마다 다르다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그림의 아나로그 볼륨의 12시 저항분압비는 1/10(0.1)이 됩니다..
그럼 이 일반적인 오디오용 볼륨은 음량조정한계치는 최대음량의 -40dB까지 조정이 됩니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코스모스 볼륨은 이 값이 0.15이고 음량조정치는 -30dB까지 됩니다. 이런 볼륨을 사용하면 볼륨을 조금만 올려도.. 음량이 급격하게 증가되는 현상이 생기지요... 즉 음량이 커서 볼륨을 9시도 못 올린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 이 때문입니다..
오디오용 볼륨으로는 신호용인 B커브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고급볼륨은 이 값이 0.05(1/20)로 -60dB까지 조정을 할 수가 있습니다.. 가격이 좀 비쌉니다...
지금까지 나온 아날로그 볼륨중 가장 조정값의 폭이 큰 것은 마란츠7C에 채용된 클로러스타터 특주 제품으로 12시 분압값이 0.005로 -90dB까지 조정이 됩니다.. 지금은 거의 구할 수가 없고. 만약 상태가 좋은 것을 구한다면.. 거의 50만원을 육박합니다..
디지털볼륨은 음질적인 면에서 약점이 있기 때문에 아직도 아날로그 볼륨을 100% 대치를 못한다는 것이 참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