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고 있는 파워케이블은 AC-3, 스트라투스 5.2, 트리니티 마크2 입니다.
리시버와 앰프에 이 세가지 케이블을 꽂아보면 확실히 가격순으로 마음에 듭니다.
앰프에 물렸을 때 막선과 비교시
트리니티 마크2는 좀더 음이 풍성하고 질감이 느껴지지만 약간 답답함이 있습니다.
스트라투스는 트리니티 마크2에 비해 약간 더 깔끔한 음을 내지만 특별히 뛰어다는 점은 애애한 수준입니다.
AC-3은 확실히 뛰어납니다.
다이나믹이 증가하고 좀 더 힘이 붙으면서도 맑습니다.
그런데... 스트라투스 이상이면 AC-3를 연결하면 좋다는 건 알지만, 시간이
지나면 스트라투스도 만족스럽다는 것. -_-;
파워케이블에 따른 확실한 차이를 보이는 건 리시버였습니다.
HDMI를 통해서 노이즈가 들어갔는지 처음 AC-3를 물렸을 때 깜짝 놀랬습니다.
화면이 확~ 밝아지더군요. 단순히 밝기 뿐 아니라 감마값도 변해서 새로 셋팅하면서도 원하는 수준이 나와서 아주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트리니티 마크2는 그렇게 좋은 점은 못느겼고, 스트라투스는 약간의 밝기 향상이 있었습니다. AC-3와 비교하면 반 정도의 향상이었습니다. 남는 트리니티 마크2는 LCD TV와 프로젝터에 물렸을 때 좀 더 시야각이 좋아지고 화면이 밝아지더군요.
제 경우 파워케이블에 따라 음의 향상이 있는 건 경험하긴 했지만, 오디오보단
눈으로 직접 확인이 가능한 영상장비 쪽으로 향상이 더 와닿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