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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진동과 발열때문입니다. <br />
그중 단연 진동일텐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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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관은 높은 열을 가해 전기장을 제어하여 이득을 얻게 되어 있습니다. <br />
진공관 특성상 전극의 이동으로 이득을 얻기 때문에,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 진동까지 증폭시키는 특징이 있습니다.(마이크로포닉 노이즈) <br />
그래서 샤시가 매우 중요하게 대두되죠. 진동방지에 대책이 확실해야 합니다. <br />
진공관의 선별도 중요하지만

진공관 앰프의 음을 결정짓는 3 요소로 일반적으로 트랜스류, 회로 그리고 부품(진공관)을 꼽습니다 <br />
케이스도 중요하긴 하겟지만, 시각적인 면, 전문용어로 '뽀대'라 하는 측면이 더 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br />
지금도 WAS (Wife Acceptance Spec.) 은 엄연히 존재하고 있잖습니까 ㅎㅎ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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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은 트랜스의 중량을 버틸 수 있는 강도와 두께를 지녔다면 <br />
발열은 부품의

전원 트랜스도 잘 감아야 합니다. <br />
왜냐면 진동 원인의 제1순위가 바로 전원트랜스이기 때문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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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공관앰프처럼 진공관에서부터 기판, 트랜스 조차 열이 무지하게 발산하는 시스템에서는<br />
부품 레이아웃으로는 해결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br />
제작을 직접 해보면 상당히 고민스러운 것이 발열 문제거든요.

케이스(샤시)에 대한 의견은 TR이나 진공관이나 동일하다고 봅니다. 진공관이 TR 대비 더 나아야 하는 케이스는 아닙니다. 진동에 대한 내성, 외부로 부터의 전자파 나 안으로부터 발산 하는 전자파를 잘 차단하는가등등 이겠는데요. <br />
개인적으로 자작나무 합판으로 만든 목재 케이스를 좋아 합니다. 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성질이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