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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하이파이 오디오 잡지를 즐겨봤던 나는 투애니 TD-200이 세계적으로 이름이 높은 덴마크 Lead Audio사의 엔지니어 Mr Soren Mac Larsen 씨가 개발하여 투애니가 유통하는 제품이라는걸 알고 있었다
투애니 LA-200은 TD-100의 업그레이드 버젼으로 DAC과 AMP가 합쳐진 버젼이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SPEAKER 단자의 Right 단자와 Left 단자에 스피커를 연결한 후에 USB 단자를 컴퓨터로 연결하고 전원인 Power 버튼을 누르고 INPUT 스위치를 USB로 맞추기만 하면 된다
우리집은 5평도 안되는 조그만 방으로 인켈 AX-5030R 오디오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책상위에 투애니 LA-200 놓을곳이 마땅치 않아서 인켈 CD플레이어인 CDG3030R위에 올려 놓았다
오디오백터 KI-1 스피커는 작은 소형 북셀프 스피커로 인켈 프로100 스피커 위에 올려놓았다
오디오백터 KI-1 스피커 놓인 위치가 귀 높이여서 트위터를 귀 높이에 맞추려고
일부러 꺼꾸로 배치하게 되었다
이렇게 시스탬을 꾸미고 PC에 있는 몇가지 음악을 들어보았다
김광석씨의 이등병의 편지와 너무아픈 사랑은 아니였음을 들었는데 처음에 나오는 하모니카 소리가 너무나 생생하고 맑아서 놀랬다
이번에는 클래식곡으로 즉흥 환상곡을 들었다 내가 가지고 있던 인켈 앰프에서는 이곡이 믿믿하게 들렸으나 투애니 LA-200으로 듣자 전에는 안들리던 소리가 들리면서 음악에 흠뻑 빠지게 만들었다
다음으로 신나는 마이클잭슨의 빌리 진과 썬 오브 자마이카를 들었다 작지만 단단한 저음과 맑은 고역으로 인해 정말 흥겹고 신나는 사운드가 펼쳐졋다
어떻게 이렇게 작은 스피커에서 선명한 소리가 나올까?
투애니 LA-200과 오디오백터 KI-1 스피커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제품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서 투애니 홈페이지에 가보니 LA-200은 최고 수준의 사운드 품질을 유지한채로 PC에 스피커를 직접 연결한 디지탈 앰프로 저출력이지만 잡음이 없다고 소개되어 있다
입력 단자는 디지탈 입력 단자로 옵티컬 입력단자 D3과 코엑셀 입력 단자인 D1 D2가 있으며 입력 신호는 192k/24kh까지 받을수 있으며 오디오 RAC 케이블은 사용할수가 없으며 디지탈 RCA케이블만 사용할수 있다
USB로 받을수 있는 입력신호는 48k/16kh까지 받을수 있지만 내부적으로 192k/24kh까지 업샘플링하여 재생을 한다
아나로그 입력 단자는 라인 입력단자인 AUX와 아날로그 cable를 통해 아날로그 입력을 받는 mp3 입력 단자와 아이팟의 아날로그 출력을 IPOD 단자에 입력할수가 있다
오디오백터 KI-1 스피커는 작은 크기로 인해 대편성곡을 듣기에는 부족함이 있으나
책상위에 놓고 쓰는 스피커인 만큼 니어필드의 PC-FI 환경에 어울리는 스피커다
투애니 LA-200과 오디오백터 KI-1 스피커는 환상적인 찰떡 궁합으로 200만원 안팍의
오디오 시스탬으로 어떤 시스탬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을 만큼 소리가 좋다
오디오백터 KI-1 스피커는 작지만 단단한 저역과 맑은 고역으로 누구나 한번 들으면
맘에 드는 시스탬으로 투애니 LA-200과 함께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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