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소리를 좋게 듣고 싶어서 시작한 AV에 점점 빠지게 되네요 ㅜㅜ
현재 저는
마란츠 SR5001 리시버 + JBL L880 톨보이 + 디빅플레이어
상기의 조합으로 TV, 영화, 음악 감상을 하고 있습니다.
음원은 대부분 WAV, APE, FlAC 이며 주로 POP, 여성보컬, 클래식(현악위주)이며
막귀라 큰 불만이 없었습니다.
헌데 얼마전 장인어른댁에서 소리를 듣고 나서 뭔가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장인어른은 10여년이 넘은 시스템인데
영국제 진공관 앰프와 루악 톨보이 스피커에 마란츠 CDP로 듣고 계신데
거기서 CD로 재생된 소리가
막귀인 제 기준으로 설명하기에
보컬이나 현악같이 단독으로 소리가 나오는 경우에는 고음 부분이
제 소리보다 좀 더 또렷한 것 같고
정통 클래식(대편성이라고 하나요?)은 제 소리보다 좀 더 분리되서
악기 하나하나의 소리가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제 소리는 협연하는 부분에 뭉쳐진 소리가 나는 답답함이 느껴진다고 해야되나?
그래서 생각한게
1. 제 스피커를 비슷한 가격대에 좀 더 또렷한 소리의 북셀프로 바꾸면 어떨까요?
현재 제 스피커가 AV용이라 그런것 같은데 비슷한 가격대 북셀프로 바꾸면
좀더 나은 소리가 나지 않을까 싶네요 ㅜㅜ
첨에 할 때 톨보이가 더 좋다는 편견에서 무조건 톨보이를 고집했는데
어차피 2채널로만 구성할꺼면 적당한 북셀프로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2. 제 무손실 음원을 CD로 구워서 CDP로 재생하는 경우 좀 더 나은 음악을
수 있을까요?
이것 저것 고민이 많은 수요일이네요
다들 즐거운 오디오 생활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