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끝에 한밤중에도 맘껏 볼륨을 올릴 수 있는 헤드폰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굳혔습니다.
문제는 어떤 헤드폰을 쓰느냐의 문제인데 스테레오 헤드폰을 쓰자니 음악 감상용으론
좋아도 영화 감상용으론 부적절한 것 같고 국산 5.1 헤드폰을 써보았는데 음 분리도는 만족인데 전체적인 소리의 질이 조금 떨어져서 만족을 못하겠더군요.
혹시 무선헤드폰 써보신 분 계신가요?
소니에서 최근 출시한 DS-6500 인가 뭔가 하는 것과 유사한 형태 말이죠.
소비자평가를 읽어보니 음질은 우수한데 공간감이 형편 없다는 글도 있어서 구입이
망설여 지네요.
물론 AV장비와 스피커로 영화보는 것만큼은 아니겠지만 어느정도 만족을 주지 않는다면 굳이 수십만원을 들여 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령 자동차가 뒤로 휙 지나가면 소리도 어느정도 따라서 귓가의 뒷쪽으로 움직여 주는지 그리고 특히 저음(우퍼)은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지 써보신 분 충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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