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도 당당한 하나의 취미 입니다.<br />
기기에 따른 다른 소릿결...~<br />
얼마나 흥미진진하며,재미가 있지 않나요?<br />
음악을 들어라고 하시는 분은 고정 관념이 있어서 그런 것같습니다.<br />
케이블 하나에도 희비를 느끼는 취미가 오디오 인데요.
저도 오디오를 자주 바꾸는데 제가 좋아하는 노래와 음악을 더 완벽하게 듣고 싶기 때문입니다.<br />
반면에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취향의 레코드를 늘려가고 싶진 않아요. 차라리 좋아하는 음악을 수백번 반복해 듣지..<br />
저는 소리를 듣는 걸까요, 아니면 음악을 듣는 걸까요?
얼마전 TV에 장한나가 출연해 모든 음악가, 연주가의 궁극적 목적은 보다 섬세하고 정교한 연주라고 <br />
이야기 하였습니다. 또 스승으로부터 사사 받는것은 한계가 있으며, 그 한계를 극복하고 뛰어 넘는것은 <br />
본인 자신이라고 하였습니다.<br />
순간 오랫동안 음악과 오디오 사이에서 헷갈리던 저의 생각이 한순간에 정리 되는것 같았습니다.<br />
<br />
마찬가지로 보다 섬세하고 정교한 연주를 자기가 좋아하는 음색
보통 클래식 같은 경우는 장시간 연주되는데 음질만 따져서 분석적으로 들으면 음악의 본질은 놓치게 되는 경우가 있을겁니다. 음질이 너무 좋은것도 음악에 집중하는걸 방해할수도 있을것 같구요.<br />
음악적인 감정을 잘 살려줄수있는 오디오 기기가 자신에게 맞는 기기가 아닐지요. <br />
오디오 파일 음반이라고 음질적으로 훌륭한 음반이 예술성이 높은 연주인건 아닌것과 비슷한 맥락 아니겠는지요.
음악감상과 오디오는 분명 분야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br />
<br />
물고기를 먹기 위해 낚시를 하는것이 아니라 낚시 그 자체가 좋아서 하듯이, <br />
음악감상을 목적으로 오디오 바꿈질을 하는것이 아니라 오디오 기기 그 자체를 좋아해서 바꿈질 하는 것입니다.<br />
인생 뭐있습니까? 오디오가 좋으면 바꿈질 하면되고, 음악감상이 좋으면 음악만 들으면 되지요 ㅎㅎ
자신의 기준을 찾는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음악이든 오디오든 궁극적으로는 그 차이는 있을뿐 소리에 의한 만족아닌지요. 물고기를 잡아서 먹든 잡아서 놓아주던 물속에 있는 고기를 잡기 위해 그물보다는 낚시도구를 이용한 낚시를 하는것이 더 좋아서 하는것 아닌지요? 음악이든 오디오든 오디오기기는 갖추어야 가슴을 울리는 음악을 들을수 있겠죠.실황의 소리가 좋은사람도 있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