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나 베르디의 오페라는 거의가 명반이지요.<br />
세라핀 지휘의 라보엠, 카라얀 지휘의 아이다, 오델로 등은 최고의 명반이라 할만하고 <br />
그외에도 운명의 힘, 토스카, 마농레스코, 투란도트 등 이탈리아 오페라에 좋은 음반들을 많이 남겼지요.<br />
뭐 한창때는 칼라스와 비교되던 유일한 소프라노였으니,<br />
더 자세한 것은 고수분들께 패스함다.
한 때는 테발디가 부르는 모든 역을 칼라스는 할 수 있지만, 칼라스가 부르는 역 중에 테발디는 할 수 없는 역할이 많았기 때문에 그런 말이 있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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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색, 음역, 발성법, 연기력이 차이가 있으니 당연한 것이었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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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해서 테발디가 2인자라는 뜻은 아닙니다.<br />
칼라스와 테발디는 워낙 스타일이 달라서 누가 더 낫다고 하기가 어렵죠.<br />
테발디를 설명할 때 흔히 칼라스와 비견될 만하다고 설명하는건 그만큼 칼라스와 비교할만한 <br />
소프라노가 존재하지 않을만큼 칼라스가 최고였기 때문이기도하고 - 농구계의 마이클 조단만큼이나 성악계에선 대단하게 여기죠.<br />
저도 처음엔 칼라스의 음색 자체를 상당히 싫어했지만 워낙 칼라스가 남긴 명반들이 많아서 <br />
도저히 피해갈 수가 없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