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온쿄 리시버에 보스 AM10으로 5.1 채널 구성해서 영화, 음악공연등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블루레이를 구입했더니 리시버가 구형이라 최신 음장은 지원을 하지 않고 HDMI도 없어서 리시버 업글을 생각중입니다.
최근에 매장에 가봤더니 단종된 야마하 모델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더군요. ( RX-A1000BL이라고 국내 수입되지 않은 모델인데 정가 1000불정도 짜리를 400불에 판매중)
구입할까 하고 소리를 들어봤더니 영화는 봐줄만 한데 음악은 좀 배경이 산만하고 가벼워서 제 취향과 좀 거리가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파이오니아(elite VSX-33), 데논(AVR 2312), 온쿄(NR 709), 마란츠(SR-6005)도 800-1000불 정도 되는 걸 들어봤는데 제 귀에는 온쿄와 마란츠가 그나마 음악은 들어줄만 하더군요.
AV쪽에는 많은 돈을 투자할 생각은 별로 없다보니 예산을 500불정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음에 드는 브랜드에서 체급을 낮추어 갈지, 아니면 윗급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야 할지 결정하기 어렵네요.
파이오니아 제품은 2000불짜리를 800불에 준다고 하는 것도 있던데 그냥 조금 더 예산을 쓰고 더 위에 급으로 가야할지도 고민되구요.
하이파이에 비해 AV는 아직 기술개발이 빨리되서 그런지 제품 변화나 규격변화도 빠르고 그만큼 중고 가격도 빨리 떨어지는것 같더라구요.
스피커를 바꾸지 않고 사용한다는 조건에서 어떤 리시버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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