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쟁이의 가장 큰 고질병이자 성장동력원은 '궁금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난 번 노스스타 에센시오 DAC의 리뷰를 작성한 후 내내 머리 속에서는 그 상급 라인인 32 DAC에 대한 궁금증이 떠나질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노스스타 디자인의 소스기를 처음 사용해봤기에 그 특유의 윤기흐르는 고급스러운 사운드에 감명을 받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 32 DAC는 신품으로 지르기에는 너무 가격이 세고(신품가 315만원), 중고도 거의 나오지 않은 터라 구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한달여동안 여기저기 수소문을 한 끝에 간신히 손에 넣었을 때의 기쁨이란...!
서두에서 말하기에는 조금 성급한 감이 있으나, 32 DAC은 역시 에센시오의 상급기였습니다. 때문에 기본적인 기기의 소개 및 리뷰의 골격은 지난 번 에센시오 DAC의 사용기를 참조하시면 될 듯 하며, 여기서는 두 기기 간의 차이점을 찾는데 주력하겠습니다.
* 노스스타 에센시오 DAC 사용기 : 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use&mode=view&num=9096&page=0&view=n&qtype=subject&qtext=에센&part=av
1. 외관 및 스펙상 차이점
일단 2/3 사이즈인 에센시오에 비해 32 DAC는 풀 사이즈입니다. DDC와 함께 랙 한 칸에 세팅이 가능한 에센시오와 달리 공간을 좀 차지하죠.
후면을 보면 역시 에센시오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밸런스 아웃풋을 지원하며, 입력단에는 디지털 밸런스와 I2S가 추가되었습니다. 이 I2S 단자는 일반적인 것과는 좀 다른 RJ45 규격으로, 노스스타 192 CDT 등과 호환되는 단자로 보입니다.
내부를 살펴보면 디지털 파트와 아날로그 파트에 각각 대응하는 토로이달 트랜스가 각각 1개씩 2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DAC 치고는 상당히 무게가 나가는 편입니다(5kg). USB 입력단에는 비동기식 USB 2.0규격을 지원하는 PCM1795칩을 사용하여 단순히 USB 입력만으로 32/192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로 인해 DDC를 사용할 이유가 사라졌습니다(이에 대해서는 뒤에서 좀 더 자세히).
2. 장르별 청음시 차이점
지난 번 에센시오 청음시와는 기기 변경이 좀 있었지만, 동일한 테스트를 위해 다시 세팅을 동일하게 하고 진행을 했습니다. 세팅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스기 : FOOBAR 2000 / ITUNES / 노스스타 32DAC (USB 직결)
앰 프 : 프라이메어 I30 인티앰프
스피커 : 토템 모델원 sig 3rd
케이블 : 말레나 USB / 오이스트라흐 인터 케이블 / 오이스트라흐 스피커 케이블 / 조이투오디오 포레스트, 뻥파 MK2 파워 케이블
소스는 지난 번 에센시오 테스트에서 사용했던 동일 음원과 추가로 HDTRACKS 등에서 구입한 24bit 고음질 음원 몇곡을 선택했습니다.
에센시오 DAC와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작성했기에 지난 에센시오 DAC 사용기를 참조하면서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노스스타 에센시오 DAC 사용기 : 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use&mode=view&num=9096&page=0&view=n&qtype=subject&qtext=에센&part=av
클래식 - 실내악
베토벤 현악사중주 OP.59 (타카시 사중주단)
같지만 다릅니다. 재생하고 1분만 들어도 차이점을 정확히 느낄 수 있네요. 기본적으로 에센시오가 갖고 있던 포커싱은 조금 더 정밀해지고, 입체감은 더 크게 느껴집니다. 가장 큰 차이점을 한 가지 꼽으라면 에센시오에서 강하게 느껴졌던 음의 윤기라는 부분이 약간 희석된 대신 조금 더 실연에 가까운 음색과 대역폭을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에센시오에서 윤기있고 부드럽게 넘어가던 부분에서 윤기 대신 현의 까끌한 질감이 느껴집니다. 또한 첼로의 중저역대가 뭉개지지 않고 좀 더 힘있게 오르내립니다.
청감상 부드러운 느낌은 에센시오 쪽이 낫지만, 해상도를 기반으로 하는 실연의 느낌과 음역대에서는 32 DAC가 한수 위라는 결론입니다.
클래식 - 협주곡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하이패츠)
단언컨데 에센시오에 비해서 모든 면에서 한수 위라는 사실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현의 탄성까지 느껴질 정도로 해상력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청감상 어디 하나 거슬리거나 자극적이지 않은, 마치 분무기로 분사한 듯한 음의 향연이라 표현하고 싶습니다. 높아진 해상력 때문인지, 디지털 파트와 아날로그 파트가 구별된 안정된 전원부 탓인지는 몰라도 음표 하나하나에 붙는 힘도 급이 다릅니다. 독주자인 하이패츠와 뒤를 받치는 교향악단이 서로 밀리지 않기 위해 온 힘을 쏟아붓는, 마치 전쟁과도 같은 느낌. DAC가 EQ 장난이라는 말에 대해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소리의 힘과 격조를 EQ로 만들 수는 없을테니까요.
클래식 - 교향곡
베토벤 교향곡 5번 (아르농쿠르)
악기 수와 장르의 스케일이 커질 수록 에센시오와의 격차가 점점 벌어집니다. 처음 음원을 플레이하고 한동안 기억을 더듬느라 고생했습니다. 분명히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음색이었기 때문입니다. 전 악장을 다 듣고 난 후에야 기억이 떠오르네요. 골드문드 390D에 소너스파베르를 매칭한 그 느낌, 현대적인 쿨 앤 클리어 성향으로 작은 정보 하나까지 모두 전달하지만 결코 귀를 자극하지 않는 그 느낌과 상당히 흡사합니다. 글로 설명하기가 정말 쉽지 않네요. 에센시오가 음표 하나하나에 윤기를 덧씌운 느낌이라면, 32DAC는 음표를 더 가늘게 쪼개고 그 끝단에만 윤기를 씌운 듯한 그런 느낌입니다.
동급에서 무대감이 가장 넓게 세팅되었던 아톨 DAC에 비해 에센시오의 무대감은 약간 아쉬웠습니다(그레이드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32DAC에서는 그런 약점 따위는 찾아볼 수 없네요. 더군다나 에센시오가 악단의 각 파트를 명확하게 구분하는 능력을 보여줬다면, 32DAC는 각 파트를 구성하는 단원들의 악기까지 어렴풋이나마 구별될 정도로 세밀하면서 힘있는 재생능력을 보여줍니다. 북셀프의 한계로 인해 더이상 나아가긴 힘들 듯 하고, 광대역 톨보이에 매칭을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POP
노라존스 - Don't know why
에센시오와의 비교는 같은 브랜드 상급기와 하급기의 차이 정도입니다. 대편성 등 규모가 큰 장르에 비해 차이가 도드라지지 않습니다. 보컬 쪽에서 에센시오 쪽이 해상력이 조금 떨어지고, 대신 음에 윤기는 더해지는 느낌이라면, 32 DAC는 반대로 해상력이 상승한 덕분에 윤기 면에서는 다소 덜하게 세팅되어 있는 정도의 차이랄까요.
브라이스턴이나 코드, PS AUDIO 등 북미 태생의 DAC와 비교가 더 재미있습니다. 이 기기들과 비교할 때 무대 크기는 거의 비슷하게 유지하면서 음중심이 살짝 아래로 내려가있습니다. 중역대가 두텁고 약간 앞으로 위치하고요. 또한 음분해를 상당히 자연스럽게 하는 성향인데, 표현을 해보자면 저가형 DAC들이 여러 개의 음표를 하나로 이어서 연주를 하는 덕에 좋게 말하면 부드럽고 나쁘게 말하면 뭉치는 느낌을 준다면 북미 태생의 DAC들은 이 음표를 하나하나 정확히 구분해서 연주합니다. 덕분에 해상력은 극대화되지만 약간 딱딱한 느낌이 드는데, 32 DAC는 음표를 하나하나 분해한 후 살짝 코딩을 해서 점성을 더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표현할 건 다 해주면서 사람 기분을 좋게 만드는 재주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스테이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개개인마다 취향차이란 게 존재하기에 단언을 할 수는 없지만, 거실이 아닌 방에서 오디오를 하고 있다면 북미산 DAC보다 유럽제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32 DAC 정도의 그레이드라면 넓은 무대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깨끗한 뒷배경과 부드러운 음색으로 인해 오랜 시간 편안히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고음질 음원
리빙스톤 테일러 - Isn't She Lovely (24/96 HDTracks)
보컬을 들으면서 이렇게 숨이 막혀보긴 처음입니다. 어쿠스틱 기타 반주에 맞춰 담담하게 읇조리는 '인간'의 목소리가 얼마나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지 다른 분들에게도 들려드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가수의 호흡과 침 삼키는 소리가 들린다는 그 표현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 가수가 어떤 감성으로 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지, 화자와 청자가 오디오라는 매개체로 인해 그 감성을 공유할 수 있다는데 감사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여담이지만 요즘 HDTRACKS.COM 등 고음질 음원 사이트를 유심히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마이너 레이블의 마이너 아티스트 위주로, 그것도 재즈나 클래식 등 한정된 장르만을 취급하던 이들 고음질 판매 사이트에 요즘들어 메이저 음원들이 속속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이런 사이트의 음원공급 루트가 해당 레이블의 스튜디오 마스터 음원을 직접 공급받아(심지어 판매 사이트의 엄격한 규격에 맞춰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감안하면 PC-FI의 중심은 점점 고음질 음원 쪽으로 옮겨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또 다른 사족을 붙이자면 얼마 전 HDTRACKS.COM에서 재미있는 경험을 했습니다. 안네소피무터가 연주한 카르멘판타지의 24/96 고음질 음원이 업데이트되었길래 1트랙인 찌고이네르바이젠을 2.49달러에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사이트 오류로 중복 결제가 되었더군요. 되도 않는 영어로 사이트 담당자에게 문의를 하니, 다음 날 곧바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중복결제된 한 건을 취소해주는 대신 전체 앨범을 무료로 주겠다더군요! 그 뒤로는 HDTRACKS.COM에서 고음질 음원을 구입할 때마다 중복결제가 되지 않을까 오히려 기대하는 마음입니다.
해외 사이트이기에 알바하냐 라는 눈초리에서 자유로울 수 있으니, 혹시나 고음질 음원 구입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제 블로그에 올려놓은 사이트 이용방법을 링크하겠습니다.
* HDTRACKS.COM 음원 구매 방법 : http://blog.naver.com/gian55?Redirect=Log&logNo=70108001080
이렇게 해서 공짜로 얻은 거나 다름 없는 안네소피무터의 카르멘 판타지도 청음 리스트에 올려보앗습니다.
안네소피무터 - 카르멘판타지 中 찌고이네르바이젠 (24/88 HDTracks)
오디오파일들이 레퍼런스 음원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안네소피무터의 카르멘판타지의 1트랙입니다. 16/44와 비교해보면 정말 비교불가라는 말이 정답입니다. 무조건 해상력이 높다고 좋은 건 분명 아니지만, 왜 24bit 음원을 두 배 이상의 가격을 주고라도 구입해야 하는지 이보다 더 좋은 비교대상은 없을 듯 합니다. 중고역대는 24bit쪽이 좀 더 투명하고 묵직하다는 정도의 차이가 납니다. 하이라이트는 저역대입니다.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이 어느 정도 이상 급이 된다면 한 번쯤 24bit만의 탱글탱글한 윤곽과 해상도를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시 한 번 느끼지만 처음 CD 규격이 정해지고 발매될 때부터 그 규격은 16/44가 아니라, 스튜디오 마스터 음원 그대로인 24/96 이상이 되었어야 했습니다. 그랬다면 지금처럼 골치아프게 CD와 PC를 동시에 운영하거나, 이 양 측이 진영을 나눠 논쟁을 벌일 필요가 전혀 없지 않았을까요.
트랜스포트로써 PC의 한계를 어느 정도는 인지하기 시작하고 있기에 가끔은 중급 이상 CDP를 들이고 싶은 욕망이 일기도 하지만, 이런 고음질 음원이 활성화되고 있는 마당에 CDP를 얼마나 활용할 수 있을까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이 들어 마음을 돌리게 됩니다.
3. 세팅 팁 등
이야기가 엉뚱한 데로 흘러 글이 또 길어졌네요. 이번에는 32DAC를 운용하며 알게 된 몇 가지 팁과, 에센시오와의 차이점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하고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노스스타 소스기에 대해 궁금해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32DAC에 비해 에센시오는 다소 규모가 작은 청음환경을 기준으로 설계된 게 아닌가 느껴집니다. 물론 3평 정도의 공간에서는 그다지 부족함이 없지만, 만약 거실에서 소스기로 사용하려는 목적이라면 32DAC 쪽이 정답일 듯 합니다. 30평대 아파트 거실 정도는 꽉 채워주는 무대 크기를 갖고 있습니다.
- 에센시오에 비해 32DAC의 보컬의 위치가 좀 더 낮게 자리합니다. 처음에는 음색이 좀 더 차분해진 게 아닌가 헛갈렸지만, 한참을 청음해보니 확실히 느껴지는 게 마치 극성이 어긋나있다가 바로 잡힌 것 처럼 보컬의 위치가 내려옵니다. 때문에 세팅할 때 보컬의 위치가 너무 낮게 느껴진다면 의도적으로 극성을 뒤집어서 보컬을 약간 올리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 기본적으로 고역이 쏜다거나 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기에 동선보다는 은도금 계열 인터케이블이 어울립니다. 하지만 DAC를 부착하기 전 시스템의 음색이 다소 거칠거나 고역이 날리는 느낌이 있다면 동선 계열로 매칭하길 추천합니다.
- 언밸런스와 밸런스 단의 음색 차이가 있습니다. 동일한 브랜드의 언밸런스/밸런스를 비교해볼 때 기본적인 게인의 차이가 상당히 나고(당연히 밸런스가 게인이 높습니다), 청감상 동일 볼륨으로 세팅할 경우 밸런스쪽이 저역대에 힘이 붙는 대신 고역이 거친 느낌이 있습니다. 무조건 밸런스로 연결하기보다는 취향에 맞춰 매칭해야할 듯 합니다.
- DX-USB HD 급 DDC를 이용해 동축으로 연결할 때보다 USB 직결 쪽이 오히려 나았습니다. 어차피 DX-USB HD나 USB 직결이나 비동기 방식은 마찬가지인데, 뭔가 내부적으로 USB 직결시 세팅이 극대화되지 않았나 하는 느낌입니다(DX-USB HD는 아직 클럭과 외장 전원부 업데이트 전입니다). DDC를 제외할 수 있어 공간적, 재정적 안정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 USB 케이블은 말레나가 상성이 좋습니다. 약간 묵직하면서 광대역의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인 듯 합니다. 또한 USB 직결로 사용하기 때문에 음악재생시 PC에서 다른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음에 힘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되도록 음악 전용 PC(노트북)를 사용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 악기 간의 분리도를 거슬리지 않으면서도 아주 명확하게 잡아냅니다. 특히 앞뒤 입체감이 탁월합니다. 다만 매칭에 따라 보컬이 뒷 반주와 함께 물러나 평면적인 느낌이 들게 되는 함정(?)이 숨어있습니다. 이때는 기변보다는 케이블 성향을 좀 다른 쪽으로 교체하는 정도로 세팅이 가능했습니다.
- 트랜스가 2대나 들어있는 탓인지, 파워케이블에도 상당히 영향을 받는 듯하며, 열을 좀 받아야 제 성능을 발휘하는 느낌입니다.
PCFI를 하다보면 본체를 무소음에 SSD로 세팅하고, 최적의 플레이어 세팅을 하고, DDC를 추가하고 전원부를 장착하고 별의 별 쇼를 해도 간단히 CDT를 연결하는 것보다 음질면에서 떨어지는 경험을 하곤 합니다. 이 이상 무엇을 해야 할까 갈피를 못 잡고 트랜스포트로서 PC의 성능에 회의를 품게 되기도 합니다. 저처럼 이런 경험을 한 번이라도 해본 분이라면 노스스타의 신형 DAC 라인을 빌려서라도 한 번 사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직까지 DX-USB HD 신형의 클럭 업그레이드와 전원부 장착이 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DX-USB HD를 거친 것보다 USB를 간단히 연결한 게 오히려 모든 면에서 낫다는 것을 체감한 순간 지금까지 뭘 한 건가 자괴심에 빠졌으니까 말이죠.
흔히들 오디오는 신형 라인업보다 예전, 오디오 황금기에 출시된 구형이 낫다고 평을 합니다. 그러나 디지털 파트만은 시간이 갈수록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도 말을 합니다. 거기에 24bit 음원은 점점 라인업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PCFI를 주력으로 하는 유저들이 노스스타와 같은 최신형 디지털소스기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