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들어가 피곤할 땐
- 앰프까지 걸어가서,
- 허리를 구부리고,
- 앰프버튼을 누르는 것
이거조차 귀찮을 때가 있습니다.
(그것도 귀찮으면 음악듣지 마라구요? ㅎㅎㅎ 죄송합니다.)
저는 그래서 리모컨에 목숨 거는 타입인데요,
볼륨조절은 당근이거니와, 셀렉팅도 되야합니다.
그래서 딘공관은 안씁니다.ㅋㅋ
여기에 더 나아가,
프리와 파워를 케이블로 링크시켜서 파워앰프까지 동시에 온오프 되는 기종을
쭈욱~ 사용했는데요,
아마, 이렇게 사용하시는 분들도 꽤 되실겁니다.
프리,파워,CDP,셋탑박스(TV)나 튜너까지 리모컨하나로 통합시켜놓고
리모컨 버튼만 꾹꾹꾹 눌러주면,
음악이 거실을 감싸게 되지요..
몸을 리클라이너에 맡기고,
조명은 최소로 하고,
삼심분이라도 기분좋게 소프트한 재즈에 젖으면
하루피로가 씻겨내려가곤 합니다.
(간혹 잠들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동시 컨트롤 기종으로는
아래 두종을 사용했는데요...
- 오퍼스 시그니쳐의 프리+파워,
- 프로시드 프리(2CH) + 파워 (AMP2)
혹시, 다른 기종들도 되는 게 어떤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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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참고로 리모컨의 절대강자는 "프로시드 프리(2CH) 리모컨"입니다.
이 리모컨은 넓덕한 것이, 손바닥 두개 붙여놓은 것만큼 커서
처음에는 좀 부담스러웠는데,
넓은 판에 버튼이 많고, 중요한 것은
기기를 먼저 셀렉팅한 후에, 해당 버튼을 누르는 일반 학습리모컨타입이 아니라
넓쩍한 판에 있는 모든 버튼이 기기 셀렉팅없이 독립적으로 작동한다는 겁니다.
즉, 튜너켜고,앰프켜고, CDP켜고, 셋탑켜고, 빔프로젝터켜고,
셉탑채널돌리고, 앰프소스셀렉팅하고.... 이 모든 게 한판에서 다 동작합니다.
앰프는 바뀌어도 이 리모콘은 절대!!!!! 바뀌지 않을 겁니다.ㅋㅋㅋ
이 리모컨을 돈으로 따지면 2 ~ 30만원은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배터리도 무지 오래가거든요.
학습도 정말 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