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보통 PC-Fi란 HDD에 저장된 음악을 PC에서 바로 재생하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PC 2대를 윈도우 7의 홈 그룹으로 묶어서 사용하면 실제로 음질의 향상이 있는지, 그러니까 흔히 말하는 네트워크 플레이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지 고민하던 과정에서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제가 네트워크 플레이라는 것이 음원이 담긴 NAS 등의 저장장치는 오디오 시스템과 떨어진 곳에 두고, 인터넷으로 전송받은 파일 데이터를 전용 네트워크 플레이어를 이용해서 PCM으로 바꾸는 것으로 이해했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음원의 디코딩이 Linn DS 같은 플레이어의 내부에서 이루어진다면, 디코딩을 하는 과정에서 완전할 수 없는 전용 플레이어가 발생시키는 지터의 영향을 받고, 그렇기 때문에 기기를 튜닝하는 것에 따른 음질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인지요?
그렇다면 네트워크 플레이어는 일종의 PC이고, 전용 플레이어를 사용했을 때 일반 PC보다 좋은 점은 진동 등의 HDD의 악영향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다목적성을 고려해야 하는 일반 데스크탑 PC에 비해서 더 나은 환경을 쉽게 만들어줄 수 있다는 것이 전부가 되는 셈인가요?
요약하면 별도의 PC 또는 NAS에 데이터를 저장해 두고, 평범한 사무용 PC를 인터넷에 연결해서 음악을 재생하면 튜닝된 PC의 하드 디스크에서 음악을 재생하는 것보다도 음질이 나쁠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Linn의 기기가 HDD를 사용한 보통의 컴퓨터보다 뛰어난 것은 이론적으로 지터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인지, 아니면 그저 오디오적으로 잘 설계했다는 것이 전부인지가 궁금하네요.
기초가 부족하다 보니 너무 초보적인 질문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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