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들였습니다...ㅡㅡ;;
사용기 쓰는거..
요즘..일두 없어서 시간두 많구..ㅎ
먼저 AE1 CLASSIC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2006년 5월 AE사의 최고의 명품 히트작인 AE1은 수많은 AE1 사용자 및 팬들의 요청에 의하여 1988 발매해 수많은 상과 명성을 한몸에 받은 AE1을 재 생산한 제품이며,
AE에 AE1은 1991년과 1992년 최고의 스피커로서 British HI-FI Award를 수상하였고,
동시에 각종 오디오상과 잡지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금 까지 북쉘프 스피커의 레퍼렌스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라고 합니다...ㅡㅡ;;
AE1 Classic 북쉘프 제품스팩
Weight : 22kgs (PA)
Enclosure Type : Reference Grade Monitor
LF Driver : 98mm Pressed Steel
HF Driver : 32mm soft fabric dome
Recommended amp Power : up to 200 watts
Frequency Response at 3dB : 65 to 22kHz
Sensitivity SPL/m/2.83V : 88.5dB
Termination : Gold Plated bi-wireable
Dimensions (HxWxD) in mm : 180x295x255
Nominal impedance : 6 Ohm nominal
요렇게 스펙이 되네요..
참고로 저는 골방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앰프는 케인 A88TSE
CDP는 마란츠SA8003
튜너는 마란츠 ST6003
그리고 턴테이블
또 IPOD
등등을 소스로 씁니다...참 턴테이블에 연결한 포노 앰프는 풍악이구요...
ㅎ 여러가진 소스기기를 다 연결해 보는게 취미라..ㅡㅡ;;
일단 전 절대적인 톨보이 애용자 입니다..
북쉘프는 아예 보지도 않았었지만...
집을 줄여서 이사오고...오디오도 골방으루 쫓겨난후..어쩔수 없이
톨보이 팔아버리고 약간의 북쉘프 방황을 했습니다..
마지막 톨보이는 다인 오디오 C2 에 매킨토시 MC402 앰프 물렸을때입니다..
제가 사용기를 쓰는건 시간도 남고 재미도 있지만... 최소한 1 년 이상은 바꿈질
안할 기기에 많이 안쓰는 듯한 기기로 보여지는것입니다..
솔직히 많은 북쉘프는 써보지 못 했습니다..
ERA D3,ERA D4, 그리고 KEF IQ30 정도...
톨보이야 모...무수히 많은 기기들을 써 보앗구요...(B&W,다인,JM LAB,JBL등등등)
일단 제가 음악듣는 성향은 잡식입니다....ㅠㅠ
철저한 잡식입니다...
비율로 떠지면... 클래식 20..가요 20...ROCK 20..재즈 20...메탈류 20...
참 어려운 거죠..ㅡㅡ;;
올라운드적인 스피커를 찾아야 하는데...그나마 저한테 제일 맞았던것은 다인 C2
였습니다..하긴 그가격에 거기에 안맞는 사람이 있을까마는..
두툼한 중역의 질감과 정확한 저역..그리고 청아한 고역을 좋아하고 스테이징도
중시합니다...
그러나..이사온 집의 구조상..좁은 공간상..막 두구 씁니다...스피커는 장식장
위에 올라가서 울려줍니다..
전용스탠드도 없이요...ㅎㅎㅎ
하지만..나름 경력 15 년차 이상의 오디오질루 그와중에두 웬만한 세팅은
해서 그나마도 제가 들을만한 소리는 듣게 만들어서 듣습니다..^^*
한달전쯤 들여온 AE1 Classic 북쉘프를 듣고 정말 놀랏습니다..
어쩔수 없이 전 다인 C2 에서 듣던 소리를 쫓아갈수 밖에 없는데...
AE1 Classic 이 그쪽 류의 소리를 내줍니다..
음의 중심이 약간 아래쪽에 잡혀있고 고음의 감칠맛..그리고 중역의 두터움..
거기다 요 조그만 놈이 정말 한방이 있더라구요..
메탈돔 트위터의 약간은 거칠은 소리는 어쩔수 없다쳐도 ( 에소타에 비할순 없죠..ㅡㅡ;;) 중역의 질감은 정말 여타 스피커에 뒤지지 않는 소리를 내줍니다..
스피디한 스피커라고 했는데... 정말 그 뜻을 알겠더군요..
내심...케인A88TSE 가 진공관 이라 좀 느릴까봐 걱정을 했는데...상상외로
잘 매칭 됩니다..
리뷰보면...울리기 까다로운 스피커라 하는데...들어보면 전 전혀 구런 생각을
못 하겠더라구요..
즉..빠른 반응으로 인해 정확한 컨트롤이 도니..음악이 한결 명료하고 맺고
끊음이 확실합니다..
스피커의 우퍼가 그만큼 제어가 잘 된다는 것이겟지요..
또한 전면 포트로 인해 배치에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는것 같습니다..
좁은 골방에 장식장 유리판위에 스파이크 없이 그냥 오벨바흐 진동방지 고무위에
얹혀져 잇는데도 불구하고 확실한 스테이지감이 느껴집니다..
올라운드적인 스피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
메탈돔의 약간은 거칠게느껴지는 고역을 빼고는 여성 보컬도 기막히게 뽑아줍니다..
바이올린이나 첼로 더블베이스등의 현악기소리도 중역의 튼실함으로 참 밀도감
있게 뽑아주구요..
특히 저역.... 강력한 한방 입니다...정말 강력합니다..
치고 빠지는 속도가 어마어마 합니다...
가슴을 가장 잘 때리는 주파수 대역이 60~80HZ 대역이라고 하는데..
(요건 제가 20 년전에 카오디오 할때 배운겁니다..ㅡㅡ)
아마도 그대역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 스피커처럼 보입니다..
고 조그만 미드 우퍼에서 저역이 그렇게 나와주니 저역이 밑으로 툭 떨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실질적으로는 미드 베이스 대역이 잘 다듬어져 있고 스피드가 빨라서 그런 느낌을
받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전 메탈과 클래식을 합쳐진 밴드들의 음악을 좋아합니다..
즉..16 인조 밴드인 HAGGARD, 여성 소프라노가 발군인 EPICA 등등.....
그런데 그런 밴드들의 노래들은 변화가 심하고 악기가 많이 나옵니다..
바이올린,더블베이스,플릇,오보에,일렉키타,셋트드럼,피아노 등등등
한순간에 빵 하고치고 나오는 경우도 많구요..
대편성은 좀 그렇고 중편성(?) 정도 까지는 정말 남부럽지 않게 재생해 냅니다..ㅎ
그런데...요 AE1 스피커가 구런것들을 받아줍니다.. 중간에 깜짝짬짝 놀라게 합니다.. LIVE 한 느낌을 줍니다..이렇게 가슴을 때리는 저역을 가진 북쉘프는 흔치
않은데..
다른 리뷰에서 본것처럼 그렇게 앰프를 가리는것 같지도 않고...
또한 약간 음의 중심이 밑으로 내려가 있는...딱 제 취향의 스피커입니다..
북쉘프 중에는..꼭 한번 들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요거는....최소 1 년이상은 계속 가지고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디하나 빠지는데가 없습니다..
또 매끈한 중고역과...강력한 한방을.. 원하는 분이라면..
AE1 Classic 후회 없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