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오디오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워크스테이션 HTPC 만들기
AV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6-01 01:11:45
추천수 0
조회수   2,420

제목

워크스테이션 HTPC 만들기

글쓴이

윤성훈 [가입일자 : 2000-10-04]
내용

이번에 얼떨결에 PC를 업그레이드 하게 되었다.

친구 사무실에 놀러갔다가 델 2711 모니터 듀얼로 구성된 PC를 잠깐 써보니
나의 중소기업 22인치 모니터가 미워지더라

Dell 2711 모니터에 지름신이 강림해서 사운드바까지 포함해서 듀얼로 구입했다.
사운드바는 소리가 쟁쟁거려서 지금은 안쓴다.

기존에 사용하던 라데온 4850은 모니터를 2개만 지원한다.
듀얼 모니터, TV를 쓰게 되니 3개의 모니터를 지원하는 그래픽카드가 필요하게 되었다
라데온 6950 레퍼 6970 변신 버전을 구입했다.
소음은 거의 없으나 발열이 상당해서 팬속도를 높일 필요가 있었다.
Catalyst Overdrive에서 팬속도를 35%로 조절하니 온도도 잡고, 소음도 은은하다.
모니터 2대를 디스플레이포트로 연결하고, TV를 연결했다.
델모니터 발열이 상당하다. 2대에서 뿜어내니 얼굴이 뜨끈뜨끈하다.
구형 PDP 60인치 TV 또한 열을 뿜어낸다.
그래픽카드도 뜨겁다.
에어컨을 켰다. 주머니도 가벼워지고 있다.

윈도우7 체험지수를 보니 그래픽카드만 7.9 만점이고, 나머지는 좀 떨어지더라...

또 지름신이 강림하여, 잘 쓰던 인텔 80기가 SSD를 내치고, REVO 드라이브를 구입했다. ASUS 보드와 호환이 안되서 부팅이 안되더라.

린필드 860, ASUS 보드를 떼어내고, 샌디브릿지 2600을 구입하려다가 어찌어찌 헥사코어에 걸려들어서 걸프타운 970 CPU를 싸게 구입하게 되었다.

1366 보드 바꿔야 하는데 가격이 장난이 아니더라...
REVO 드라이브와 궁합이 좋다는 EVGA 메인보드를 구입하게 되었다.
SLI, 크로스파이어 3개 지원한다는 말에 넘어가서 EVGA FPW3 메인보드를 구입하게 되었다.

부팅이 된다. 하드디스크 7.9점 만점에 도달했으나, CPU는 7.6이다. 오버클럭하다가 3번째에서 블루스크린 보고 바로 디폴트로 되돌아왔다.

근데 광단자가 없다. 돈도 떨어져가고, 온쿄 200을 중고로 구입해서 달았다. 드라이버가 충돌한다. 우여곡절 끝에 소리가 나온다.

램은 그냥 쓰려했는데 트리플 채널을 구성해야 한다고 해서 커세어 메모리 3개 세트를 구입했다. 램소켓이 듬성듬성해서 웬지 허전해 보이더라. 3개 더 구입해서, 꼽았다. 램들이 뜨끈뜨끈하더라. 램쿨러로 덮어 씌웠다.

CPU 쿨러는 잘만 160 실버 케이스에 맞는 높이의 쿨러가 드물어서 9500을 쓰고 있었는데, 1366 소켓 브라켓을 구해서 달아보니 왠지 미워져서, 용산 선인상가에 있는 녹투아 매장에 들렸다. 높이가 맞는 쿨러가 있더라, 쿨러가 칩셋 쿨링 유닛에 닿아서 장착불가. 수냉을 쓰려는데 잘만 케이스의 높이가 문제, 다시 9500으로 돌아왔다.

옆의 리시버가 검정이어서, 검정케이스로 바꾸고 싶어서, 잘 쓰던 잘만 160을 내치고, 160 플러스 블랙을 구입했다. ODD도 블랙으로 바꿨다. 가격 참 착하다. 160과 달리 160 플러스는 카드리더가 없다. USB 3.0 지원 내장카드리더를 찾아보니 없더라, 검색하다 보니 알리바바닷컴 중국에는 많더라. 가격 착한 스카이호크 카드리더를 구입.

드디어 조립에 착수했다.

6년간 잘쓰던 SKY HAWK 620W 파워는 은색이다. 다 블랙인데 눈에 거슬린다. 파워 케이스가 알미늄이고, 케이블연결식 모듈러 방식이고, 무엇보다 온도센서가 있어서, 팬이 돌지 않는다. 온도가 높아지면 천천히 돌기 시작하는 기능에 반해서 수명이 다할 때까지 쓰려했는데... 내쳤다. 이놈은 자기 온도가 높아지면 굉음을 내며 몇천 RPM을 돌기도 한다.

이제 돈도 없다.
장터에 잠복하니, 탑파워 1100W가 중고로 나왔는데 블랙이더라.

드디어 조립에 착수, 소프트를 전부 새로 깔고, 며칠간 안정화, 저소음을 위한 팬콘트롤러 조절로 은은한 소음 달성.

스타크래프트2도 돌려보고, 워크래프트도 돌려보고, 비슷하다.

거의 유일하게 무거운 프로그램인 포토샵을 띄울 때 속도차이가 난다. 한두페이지는 알씨처럼 뜬다. 포토샵을 띄웠다. 닿고 하면서 왠지 헛 짓을 한 것 같아 한숨이 나온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정회철 2011-06-01 08:34:19
답글

좋은 제품 장만하셨네요 라고 축하를 드려야 할 것 같은데, 왠지 새드스토리같네요...;<br />
지출이 어느정도일지 눈에 훤한데, 돌릴 것이라고는 스타와 포토샵;;<br />
오버스펙이시네요.....그래도 2~3년 동안은 ' 내 컴 짱인듯' 위로하실 수 있으니;; 쿨럭~<br />
<br />
용기내세요!

전상우 2011-06-01 11:27:52
답글

ㅠㅠ

변준식 2011-06-01 17:20:33
답글

ㅠㅠ

김성환 2011-06-01 21:09:20
답글

힘내세요 저도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다나와 최고 스펙으로 장만하니까 400이 훨 넘네요.<br />
근데 음악듣고, 영화보고, 인터넷하고.... 저도 고민이긴 합니다.<br />
근데도 자꾸만 시도해보고 싶네요.

민영기 2011-06-01 21:18:33
답글

잘만이 회사 매각 과정에서 주식 사기 당하더니 요즘 주가가 완전 폭락이던데.....<br />
담부턴 부품 내치실 때 연락주세요. 주어다 잘 쓸께요<br />
<br />
컴을 오래 했지만, 투자해봐야 감가가 넘 커서리 그때그때 저렴한거 사서 대충 돌리다가 3년에 한번씩 바꾸는게 훨 낫다고 생각합니다만, 가끔은 저렇게 고급으로 함 가고 싶다는 생각두 들더군요. <br />
<br />
고생하셨으니, 이번엔 오래 쓰셔요. ^^

daesun2@gmail.com 2011-06-02 20:22:43
답글

ㅎㅎ 삽질의 진수시군요~~<br />
<br />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