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4344를 처음접한 것은 1997년 10월 이었읍니다. 우연희 와싸다를 지나다가 물품으로 경기도 여주의 어느 회원님이 판매글을 올려 노으셔서 약 30분을 고민하다가 연락을 드리고 그길로 인천에서 여주까지 1시간에 달려가서 저희 집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상태를 보고 너무나 깨끗하고 흠잡을때 없는 자태를 가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주에서 청음을 해보았는대 처음곡은 "Eaglis - Hotel Califonia"를 두번째곡은 "George Winston - Variations On The Kanon By Johann Pachelbel"이 었습니다. 실재로 처음 들어봤던 4344는 대실망 그자체였고 왜? 사람들의 입에서 그토록 회자되는지 모를 정도로 크게 실말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 군요!!! 그런대 왜 제가 구매를 선득 결정하게 되었는지 지금도 의아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4개의 각각의 유닛에서 나오는 음이 나에게는 분리되어서, 각각의 유닛에 주어진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것 같아보였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차페트랜스를 사용하고 계셔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저는 차패트랜스는 적극 비추입니다.. 차라리 AVR이...
4344는 자료를 찾아보면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한데 저의 느낌은 정말 소리를 아는 훌륭한 스피커라고 판단 합니다. 지금까지 저를 거쳐간 스피커는 4344, 탄노이 Sandringham, SonusFaber Cremona인대 금액대비 성능을 떠나 어떤 음악이든 다 받아 들일 수 있는 스피커는 4344라고 생각 합니다. 나머자 두종의 스피커는 음악의 종류를 가리고 어느 특정 장르에 종속되는 느낌이 있지만 4344는 클래식, 째즈, 팝 등 특정한 분야를 가리지 않고 나름의 성능을 발휘한다는게 제 판단 입니다.
4344는 4way구조로 무게가 93kg을 넘는 초대형 스피커로 가정에서는 공간의 압박이좀 심한 몸집을 가지고 있는대, 그래서 저도 떠나 보낼때 고민을 정말 많이 했었습니다. 또다시 4344를 들일 수 있을까하고요!!! 말이 샜네....
스피커는 초고음부, 고음부, 중음부, 저음부(대형우퍼)로 나누어저 있는대 일명 4way 4Speaker로 구성되어 있고 무었보다도 백미는 대형 우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스피커들은 저음이 강한음악을 틀면 부밍이라는 현상이 발생하는대 4344는 어느정도의 공간만 허락한다면 부밍없이 우퍼에서 음을 다 받아 주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팝송을 많이 듯는대 탄노이는 저음이 강하면 좀 과장대게 표현해서 퍽퍽소리가 나는 느씸을 받았지만 4344는 그런 현상은 전혀 없었습니다.
버튼을 잘못 눌러서 이젠 이미지는 더이상 못올릴 것 같습니다.
4344는 마눌님도 인정 했듯이 소리의 크기에 그렇게 큰 영향을 받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음량은 물론이고 스피커의 뒤에서나, 앞에서나 ,옆에서나 음의 전달이 비슷하게 진행 되었던 것이 기억에 남고 피아노소리는 좀더 부드럽게 카랑카랑하지는 않이만 안정감 있게 전달 되었고, 현은 때때로 가슴을 파고드는 그런 느낌을 받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뭐니뭐니해도 제가 즐겨 듯고 있는 팝에서는 어느누구도 따라 오기 힘들정도의 만족감을 안겨 주었던 스피커 였습니다.
누구나 자신에 맞는 소리가 있기 마련입니다. 금액이 비싸다고 좋은소리를 내주는 것은 더더욱 아니고 앰프가 좋와서 좋은 소리를 내주는것 도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소리는 어느정도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4344를 떠나보내고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에는 오디오의 소리를 내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스피커가 아닌가 생각하고 그다음이 앰프 나머지 소스기기는 어느정도 구색만 가추면 원하는 소리가 나온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고가든 저가든 앰프와 스피커의 매칭 부분이 있는대 좋은 스피커는 앰프를 가리지 말아야하고 좋은 앰프는 스피커를 가리지 말아야하는 것 아닌가도 싶네요!!!
4344는 언젠가 거실공간의 압박이 없을때 다시한번 품에 안을 계획입니다. 그리고 자신있게 말씀들일 수 있는 것은 금액대비 소리가 가장좋은 현존하는 최고의 스피커라고 추천드립니다... 신품이 나오면 정말 좋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