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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은 재료가 고갈이 되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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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피커 유닛을 정밀수공업으로 하나하나 만들기에는 너무 인건비가 올라버렸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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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만들지 않다 보니까. 그나마 만들 기술자도 없습니다. 있다 하더라도 아마 만드는 방법이 아주 서툴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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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나마 수요라도 많아서 대량생산이 된다면. 덤벼볼만 한데.. 수요도 없어서 소량을 만들어 봐야 가격이 너무 올라가니까... 팔

아하~

중고 AR 스피커가 인기가 있는 이유는 싸기 때문이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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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그렇게 싸게 못만듭니다.

제 경우엔 AR3와 아방스 델타2스피커 사이에서 델타2로 결정을 내린 경우입니다.<br />
AR3가 구성진 맛은 있으나 다소 칭얼대는 점이 맘에 안맞았습니다.<br />
현대적인 취향, 즉 동시대인의 취향에 AR이 그 변화에 맞지 않는 점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제시해 봅니다.

기술적으로는 넘치고도 남겠지만 리바이벌 해봐야 그리 많이 안팔립니다<br />
언젠가 했던거 같은데....10년전인가...20년전인가.....별로 못팔아먹 었지요<br />

종남님의 말씀중에<br />
좋은 재료가 고갈되었다,<br />
너무 인건비가 올라버렸다~<br />
들으니~오디오 취미가 나쁘지 않게 느껴지네요^^

그 당시 장인의 수공업으로 만들어진 스피커 유닛보다, 현대적인 장비 및 시설에서 만들어진 유닛이 값도 훨씬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더 좋겠죠. 옹기같은 예는 좀 그런 것이 과거의 대부분의 제품들.. 단적으로 박물관에만 가봐도 국보급보물이 아니면 얼마나 허술한지 척 보기만해도 알수 있죠. 애초에 스피커유닛이 단순하게 손만으로 만들어지는 제품도 아닐테고. <br />
그리고 들어봤지만, 못만들 소리 아니더군요. 다만, 만들어봐야 안팔리니 안만들겠죠.

AR스피커가 장터에서 인기가 있지만, 그소리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br />
현재 스피커가 훨씬 더 좋은 소리나는것도 많구요. 인기가 많은것은 특유의 개성있는 소리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br />
개인적으로 저는 AR보다 jbl궤짝 소리가 더 좋은데 jbl도 음질이 좋다라기보다 특유의 개성있는 소리라서 그런것 아닐까요?

예전것이든 지금것이든 우수한 품질의 재료로 물량투입 아낌없이 하고 정성스레 튜닝한 것이면 고품위한 소리가 나오죠. 하지만 요즘 스픽에서는 독특한 품위를 기대하긴 힘들더군요. 옛날 비고, 필드, 지멘스 등의 유닛들만의 범접할 수 없는 품위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