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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싸다 회원님들^^
와싸다 에서 무료 이벤트한 성민건축음향 "사운드파워 633K" 사용기 입니다.
약 2주전쯤 와싸다에 무료체험 이벤트가 올라왔습니다.
성민건축음향의 "사운드파워"라는 제품으로 카오디오 데크의 전원보강을 통해
오디오헤드의 성능을 업드레이드 시켜서 사운드를 개선 시켜준다는 상품이었습니다.
사실 광고내용은 과장이 심하기 때문에 믿을께 못되서 일반 상품이었으면
구매하지 않았을 상품입니다. 하지만 무료체험이벤트로 무료로 제품을 보내주면
사용해보고 2주안에 사용기를 적으면 되는 이벤트 였습니다.
한마디로 비용이 발생하지않는 무료체험이기에 응모할까말까 망설였습니다.
그 이유는 설치도 해야하고 2주안에 사용기를 작성해야하는 부담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용기 안 적었다고 뺐어갈것 같지 않아서 일단 응모했습니다.
응모 이유는 또 한가지 "성민건축음향" 이라는 회사입니다.
가정용 오디오 하시는 분들 특히 아파트에서 서브우퍼 사용하시는 분들은
"오디오펜스" 라는 제품 아실것이라 생각합니다. 서브우퍼 진동 차단
목적으로 서브우퍼 밑에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이지요.
즉 오디오와 음향에 관해서는
전문회사이기에 약간의 회사에 대한 신뢰감이 있었습니다. 거기다 오디오 케이블로
유명한 "오디오플러스"사의 케이블과 특주된 고가의 오디오용콘덴서 사용이라는
문구도 약간의 믿음이 생겼습니다.
신청후 몇일 지나서 당첨자 발표가 있는데 제 이름이 있더군요.
발표후 그 다음날 인가 제품이 집에 도착했고. 설치는 주말에 했습니다.
제 차와 시스템입니다.
차종: SM525
테크: 클라리온 846(자무출 겸용데크지만 나름 상급 데크입니다.당시60~70만원대)
스피커: 프런트:MB QUART 레퍼런스 6.5인치 2WAY
리어:MB QUART 6*9인치 3WAY
기타: 보쉬 배터리, 전압안정장치, 3M 프리미엄방음(문짝.하체,엔진격벽등),BBS RG경량휠등
처음에는 자출로 듣다가 파워엠프를 달 생각까지 해서 스피커를 자출에는 버거운 독일제 MB QUART 레퍼런스시리즈를 선택했으나. 3M방음후 소리 발란스가
자출 치고는 만족스러워 차일피일 미루다. 오디오 그럭저럭 셋팅된 차량과 비교했을때
별로 떨어지지도 않는것 같고 가정용 오디오에 치중하다 계속 그대로 듣고있는 상태입니다.
설치는 센타페시아 탈착하실줄 알면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저는 카오디오 작업할때
많이 본 경험이 있고, 구형 SM5이어서 어렵지 않게 탈착했습니다.
오디오 분리해서 오디오헤드에 전원공급되는 부분에 동봉된 "스카치락" 사용해서
병렬로 연결해 주시면 됩니다.(장착 설명서 동봉되어 있습니다,)
최신 차들은 일반인이 작업하기 어려운 구조가 많아서, 이때는 장착하신분들 보면 전문점 가서 2~3만원내서 작업하셨더군요.
그리고 참고로 홈페이지에도 가격이 없어 인터넷검색해서 어렵게 찾아낸결과
위 제품을 \39,000에 팔고 있는것 발견했습니다.
즉 직접 장착하지 않으면 5~6만원대 비용 발생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장착후 바로 요즘 이슈되는 "나는가수다"를 통해 다시 많이 듣고있는 "꿈에"가 들어있는 박정현 4집을 들어봅니다. 평소 볼륨은 20~22정도가 크게 들어도 디스토션(왜곡)이 없는 적정 볼륨인데 26까지 가도 사운드가 자연스럽게 커질뿐 디스토션이
없습니다. 희안하고 재미잇습니다.
사실 보쉬배터리와 배터리위에 동호회에서 공구한 전압안정장치도 달려있고. 제네레이터 성능도 좋아서 전원사정은 우수한편인데. 헤드에 이런장치하나 연결했다고 소리가
좋아지니 신기합니다. 값싸고 조그만 녀석이 헤드 캐패시터의 역활을 제대로 수행하나 봅니다.
"꿈에"의 하이라이트 부분 고음에서 볼륨을 더 올려봅니다. 27.28.29.30.......... 30까지 올라가니 디스토션이 일어납니다. 28정도까지는 괜찮습니다.
대단한 변화입니다. 다음 김건모 1집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 들어봅니다.
박정현 4집에 비해 제작년도가 10년 정도 전이어서 그런지 댄스곡임에도 불구하고 소리가 작게 녹음되어 있고 사운드가 약간 단촐합니다. 32까지 올려도 괜찮습니다.
저음 충분히 나와줘서 문짝에 진동까지 느껴지며 나이트 온 것 같습니다.^^
플라시보 효과가 많이 들어가 있을거야 하면서 다음에 다시 들어보기로 합니다.
주말인데 빨리 차몰고 회사가고 싶습니다.
그 다음 일주일 출퇴근 하면서 박정현,이소라,김건모,TLC,허밍어반스테레오,안토니오 카를로스조빔곡들,최신가요 등등 클래식 제외하고 이것저것 들었습니다.
점점 지나면서 처음 장착했을때의 느낌보다 덜 하지만,
분명히 사운드가 커지고 또렸해진 것은 확실합니다.
개인차는 있겟지만 분명히 플라시보 효과만이 아닌 실제 효과 있습니다.
결론입니다.
성민 건축음향 "사운드파워 633K"는 충분히 5~6만원 돈값은 하는것 같습니다.
(10만원대 가격 이라면 글쎄요. 그때는 반반입니다.)
추천하고 싶은 분들은: 오디오와 음악에 관심은 많은데 순정오디오를 바꾸자니
비용 및 차가 훼손되서 싫으신 분들입니다.
특히 손재주 있으신 분들은 3만원대의 적은 비용으로 가능합니다.
비추천 하고 싶은 분들은: 오디오 세팅이 잘 된차( 참고로 BOSE가 순정으로 들어가는
인피니티는 그런 장치가 있으니 절대로 달지 말라고 했답니다.)나 당연해서 설치할일 없겠지만 오디오 사운드에 관심 없으신 분들.
이상입니다.
와싸다 회원님들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