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에 맞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솔로몬의 지혜를 구하고자 합니다
현재 집에서 소니 프로젝션TV 50" 마지막 버전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의 LED보다 거금을 들여서 산것 같은데 누구 말대로 기술과 세월의
힘앞에 장사없다고 구식이되어 버렸습니다
TV에 문제가 있는것은 아니고, 프로젝션이 그렇듯이 LED보다 어둡고 부피도 커서
바꾸고 싶은데 문제는 '크게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얼마전 TV를 바꾼 후배가...TV보는 시간이 늘어 났다느니, HD급 다큐멘터리를 보면
감동이 다르다느니, 쪼잔하게 아직도 구식TV쓰느냐느니...불을 질렀습니다만...
작년 초엔가 램프를 바꾸는 바람에 밝기도 나쁘지 않고, 화질도 나름 괜찮습니다
근데 문제는 LED가 더 좋다는 생각으로 바꾸고 싶다는것이지요 ㅠㅠ
아내는 바꾸자는 말만 나오면 펄쩍 뜁니다...사실 저는 일주일에 3~4시간 외에는
TV를 시청하지 않는것 같고, 대부분의 시청은 아내가 드라마를 보는 것인데...
마땅한 구실도 없고, 고장나주지도 않고...
방법은
1. 중고로 판다 --> 얼마를 받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살사람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 보육원 같은 기증할곳을 찾아 본다 --> 이것도 안해본 일이라 좀 황망합니다
3. 고장났다고 우기고 버린다 --> 그러기에는 너무 아깝습니다
여하튼 똑 부러지는 답이 없어서 그냥 쓰고 있습니다
또 다른 생각이 없을까요?
다들 즐거운 AV생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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